지난 2020년 10월 8일 밤 11시경 울산광역시 남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12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바람과 드라이비트 공법의 외벽으로 인해 33층까지 확산되면서 15시간 40여분만에 진압할 수 있었다. 스타즈호텔 울산점은 대형 화재사고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했고, 최근 정부는 재난구호유공으로 선정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모두스테이 강기태 대표를 만나봤다.이 기자_2020년 울산
관광숙박산업에서 호텔은 프리미엄급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비교적 고급스러운 시설과 일정 수준 이상의 숙박요금을 예상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중소형호텔 산업에서는 시설고급화 트렌드로 프리미엄 경쟁이 치열하다. 일부 중소형호텔은 100만원에 육박하는 객실을 조성해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가성비에 가치를 둔 고객들에게는 진입장벽이다. 누구나 쉽고 가볍게 찾으면서도 프리미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수는 없을까? 이를 호텔경영에 접목하고 있는 호텔SG도깨비의 심은숙 대표를 만나봤다.이 기자_
(사)대한숙박업중앙회의 전국 지회지부 중에는 유독 지역에 대한 영향력이 뛰어나고 회원들과의 유대관계가 끈끈해 지역협회에 대한 숙박업경영자들의 평가가 우수한 곳들이 많다. 우리 숙박협회의 서대문구지회도 이처럼 좋은 평판을 듣고 있는 지역협회 중 하나로, 최근 신임 지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998년부터 서대문구에서 호텔을 경영하기 시작해 지회장으로까지 추대된 서대문구지회 강준성 지회장을 만나봤다.기자와의 생생 Talk, Talk이 기자_숙박업을 시작하신 계기가 궁금한데요?강 지회장_조금은 이야기가 길 수 있습니다. 과거 아들이 대학생
최근 관광숙박산업은 2세 경영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숙박업의 호황기인 80~90년대의 경영인들이 은퇴시점을 앞두면서 많은 숙박시설이 경영주체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잠실의 딜라이트호텔도 최근 2세 경영인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다양한 변화를 맞이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 기법이 도입됐고, 고객서비스의 품질도 대폭 상향됐다. 2세 경영인의 특별한 호텔 경쟁력을 살펴보기 위해 김교훈 대표를 만나봤다.기자와의 생생 Talk, Talk이 기자_본격적으로 호텔경영에 참여하신 시점은 언제인가요?김 대표_1
관광숙박산업은 동일한 업종에 같은 지역이라면 경쟁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에 교류가 활발하지 않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정보는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교류를 단절하는 폐쇄적인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는 평가가 높다. 그러나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이러한 문화도 차츰 개선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도 포천시는 캠핑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캠핑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숙박산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캠핑장경영자들 역시 숙박인들이다. 포천 지역의 젊은 캠핑장 경영자들의 모임인 We Cam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알려져 광릉숲이야기캠핑장의
국내 관광숙박산업은 88올림픽을 전후해 급격히 성장했다. 외국인 선수단과 해외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당시 정부에서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산업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점도 1988년 전후다. 그러나 이제는 30여년이 훌쩍 지나 당시 숙박시설을 창업한 경영자들이 2세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있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도 30대의 젊은 CEO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일부에서는 경영권을 양도받은 것이 아닌 창업 형태로도 숙박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젊은 호텔 CEO의 경영방식을 살펴보기 위
중소형호텔의 경영목표는 수익률 극대화다. 집객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시설투자가 요구되지만, 동시에 과잉투자를 경계해야 하는 것도 경영자의 몫이다. 호텔월미여관은 과잉투자에 대한 부담을 인테리어를 통해 상당 부분 해소했다. 유니크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디자인 자체가 경쟁력이 된 것이다. 우수한 호텔 디자인으로 독특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호텔월미여관의 조근태 대표를 만나봤다.기자와의 생생 Talk, Talk이 기자_호텔월미여관의 탄생 스토리가 궁금한데요?조 대표_허름한 여관을 인수하고 인천의 개
울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업도시로, 부유하다는 이미지와 달리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전국에서도 가장 발전이 더딘 지역 중 하나이다. 최근 신축 및 리모델링 등 신규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은 울산에 에쉬튼호텔이 개관했다. 울산의 관광숙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신축된 에쉬튼호텔의 손봉식 대표를 만났다.기자와의 생생 Talk, Talk이 기자_호텔 개관을 축하드립니다. 에쉬튼호텔을 소개해 주신다면?손 대표_감회가 남다릅니다. 제 생각에는 울산 최초의 모텔을 제가 건립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로부터 30여년이 지나 같은 자리에 에쉬튼
코로나19로 관광숙박산업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불황 속에서도 매출의 상승곡선을 이루어 내는 뛰어난 감각의 사람들이 있다. 메리머드호텔의 김관호 총괄이사는 이와 같은 뛰어난 식견을 지닌 숙박인 중 한명이다. 사실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영업이익의 목표치를 달성해 줄 훌륭한 파트너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훌륭한 투자자와 호텔리어의 만남은 그래서 중요하다. 김관호 이사에게 이에 대한 견해를 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강북·도봉·노원구지회는 숙박협회의 오랜 역사를 가늠할 수 있는 지회다. 지난 1949년 서울의 행정구역 확장에 따라 성북구를 모태로 1973년 도봉구가 신설되었고, 1988년에는 도봉구에서 노원구가 분리됐다. 또 1995년에는 도봉구에서 미아동, 수유동, 번동의 18개 동이 강북구로 분리되면서 지금의 강북·도봉·노원구지회가 탄생한 것이다. 사실상 서울의 강북지역을 관할하는 강북·도봉·노원구지회는 정연복 지회장의 오랜 경험과 관록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에 정연복 지회장을 만나 업계 현안들을 점검해 봤다.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 발굴을 위해 업력 30년 이상 가게(소상공인 등)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발표된 2020년도 2차 백년가게 선정 결과에 따르면 속초시에 위치한 스마일호스텔이 국내 최초의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 백년가게가 처음 도입된 이후 숙박업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스마일호스텔 김정금 대표를 만나 백년가게로 선정된 비결은 무엇인지 살펴봤다.기자와의 생생 Tal
영등포구는 서울의 중심으로 예부터 수량이 풍부하고 지류가 발달해 큰 상권이 형성되었을 뿐 아니라 여의도 신도시와 더불어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정치, 경제, 언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사실 영등포구는 오늘 날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강서구, 양천구, 금천구의 모체로, 행정구역이 개편됐던 1970년대 이전까지 서울시 전체에서 가장 광활했고,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했던 기초단체였다.현재도 (사)대한숙박업중앙회가 영등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그만큼 영등포구지회는 국내 관광숙박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지회 중 한 곳이다. 특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위치한 한옥호텔 궁은 최근 중소형호텔 시장에서 독특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도입했다. 박훈 마케팅 매니저가 직접 인근의 사진작가와 제휴해 호텔에서 한복 대여점을 연결하고 사진촬영까지 진행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한 것이다. 호텔 내에서 관광상품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는 박훈 매니저의 기획에서 탄생했다.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호텔 경영에 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OTA를 통해 적극적으로 현장 이벤트를 홍보하는 전략이 돋보인다. 이에 박훈 매니저를 만나 호텔 마케팅에
지난 2019년 11월 7일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19년도 임시이사회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충청남도지회를 이끌었던 박주상 지회장이 은퇴하고 신임 김철영 지회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공로패와 임명장이 같은 날 수여되는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그동안 아산시지부장을 역임해 왔던 김철영 지회장은 고령의 나이로 은퇴한 전임 지회장에 이어 충청남도 전체를 관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는 김철영 지회장은 지회·지부 업무를 매뉴얼화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강원도지회(지회장 이덕승)는 전국 지회·지부 중에서도 지역언론에 노출되는 빈도수가 높아 지역사회 참여도가 활발한 지회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로 인해 강원도에서는 숙박업에 대한 시설개선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33회째를 맞이한 강원도지회 시·군지부 임직원 수련대회를 통해서는 회원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숙박산업의 진흥을 위해 지역사회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덕승 지회장의 리더쉽이 바탕이 된 것으로, 강원도지회를 직접 찾아 관광숙박산업의 미래를 진단해 봤다.기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중 하나는 ICT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다. 다양한 규제로 사업을 개시할 수 없는 사업자에게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사업을 허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규제 샌드박스의 내용이다. 문제는 최근 정부가 특정 공유숙박 플랫폼 업체의 사업을 허가하고, 나아가 빈집재생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기업의 사업도 검토 중이다. 공유숙박과 빈집재생사업은 모두 기존 숙박산업에 치명적이다.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유무학 인천시회장은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회장과 함께 숙박업 경영자들을 대표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외활
노하드의 노는 영문 NO를 의미하며, 하드는 하드디스크를 의미한다. 저장장치 없는 PC라는 의미다. 윈도우, 게임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별도의 서버에 담긴다. 이를 노하드 서버라고 부른다. 즉, 노하드 서버 안에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가 전체 객실에 설치되어 있는 PC에 전달되는 것이다. 노하드가 등장하기 전 PC방은 게임물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하디디스크의 내용물을 또 다른 하드디스크에 물리적인 방법으로 복사해야 했다. PC 대수가 100대인 곳은 100번의 작업이 필요했다. 그러나 노하드는 노하드 서버 1대만 관리하면 된다. 최
㈜서현침구 심상근 대표는 최근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직원 사택에 침구류와 비품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결제시스템을 갖춘 홈페이지를 공개해 실시간 온라인 상담과 더불어 소량 판매를 시작했다. 심상근 대표가 이처럼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배경은 사회 전반에 걸친 경기불황이 숙박업 경영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데 따른 영향이다. 그러나 심상근 대표에게는 언제나 숙박업 시장이 일순위다. 서현침구를 창업한 이후 16년이 지났지만, 앞으로도 숙박업 전문 침구류 기업으로만 성장하는 것을 목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난 9월 발표한 ‘2018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말 현재 게임산업 업종별 매출액 현황에서 PC게임의 비중은 34.6%, 모바일게임의 비중은 47.3%로 처음 모바일게임이 PC게임의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업분야에서 모바일게임은 지극히 개인적인 분야로, 상업성이 높지 않다. 이를테면 모바일게임방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와 같다. 이 같은 한계는 PC게임만이 상업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이 때문에 신축 숙박시설의 대부분은 온라인게임 이용객들을 위해 PC방과 비교해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 넓지 않은 공간에서 최대한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은 1인 가구,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인구의 보편적 가치이기도 하다. 기업에서는 이 같은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파악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서비스하는 것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도 하다. 메가텍 역시 마찬가지다. 배경화 대표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니즈에서 비전을 파악하고 무소음 냉장고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일반인 뿐 아니라 숙박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메가텍 배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