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산업의 미래 전망은 밝은 편이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상권마다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지만, 사회 전반에 걸쳐서는 정부 지원책과 글로벌 여행 재개에 더해 금리 인하 기조의 분위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현재 숙박업경영자들에게 가장 큰 당면과제는 떨어진 매출을 회복하는 것이다. 다양한 마케팅 기획과 영업전략을 마련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투자의 방향성과 리모델링이 동반되어야 한다. 다만, 여전히 금리는 높고 투자 여력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다. 이에 중소형호텔 톱클래스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설계 전문 기업 ‘디
정부는 관광시장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갑진년(甲辰年) 한 해 동안 방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런 기조에 힘입어 (사)대한숙박업중앙회에서는 숙박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경영 환경 발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정경재 중앙회장을 직접 만나 중앙회의 지난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방향성을 들어봤다.Q.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중앙회가 이룬 성과는?A. 2023년은 대통령 및 각 부처와 화담하며 숙박산업의 실질적인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두 발로 직접 뛰어다닌 해였습니다. 신촌의
일본에는 료칸이 중국에 객장이 있다면 한국에는 옥산장이라는 여관이 있다. 강원도 정선에 자리 잡은 옥산장은 40년 이상 한자리에서 전통을 지키며 정선을 오고 가는 손님들을 맞이한 국내 숙박시설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옥산장 돌과 이야기라는 한식당과 한옥호텔이 옥산장 옆에 함께 자리 잡고 있어 유명인, 전국 각지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한자리에 머물며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그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옥산장의 전옥매 여사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Q. 옥산장이 지어지게 된
특급호텔, 중소형호텔,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외에도 관광숙박산업을 구성하는 큰 카테고리 중 하나로 청소년수련시설을 빼놓을 수 없다. 숙박업도 일반숙박업과 생활숙박업이 구분되는 것처럼 청소년수련시설은 수련관, 수련원, 문화의집, 야영장, 유스호스텔 등으로 구분된다. 그 가운데 수련원은 사실상 관광숙박산업의 모든 서비스 형태가 집약되어 있다. 전국청소년수련원협의회 함승우 회장을 만나 청소년수련원의 모든 것을 살펴봤다.Q. 숙박산업에서 청소년수련원은 낯선 업종이다. 접근성이 낮은 이유는?A. 청소년수련원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호텔업과 교육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캠핑문화는 우리나라에서도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그중 카라반은 아웃도어 기반으로 이동성이라는 편리함을 더해 주목받고 있는 캠핑문화다. 그중에서도 판다카라반은 잘 만든 정박형 카라반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업체다. 국내에 카라반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시기부터 제작은 물론, 캠핑장까지 운영해 온 노하우를 남지훈 대표에게 직접 들어봤다.Q.캠핑산업은 언제부터 관심을 갖고 시작했는지A. 2009년 왕산 해수욕장에 아는 선배가 캠핑장을 운영해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캠핑장에서 카라반을 처음 접했는데요. 1세대
관광숙박산업에서 위탁 운영은 특급호텔과 같이 투자자가 많아 경영 주체가 불분명하거나 복잡한 경우 별도의 외부 기업에 경영을 위임하는 형태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형호텔만이 아니라 중소형호텔이나 펜션에서도 위탁 운영을 이용할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다. 마케팅과 운영전략 등이 갈수록 복잡해지면 전문가의 도움을 원하는 숙박업 경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HS오퍼레이션은 이러한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위탁 운영사다. 숙박업 경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를 서동진 상무이사에게 직접 들어봤다.Q. HS오퍼레이션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관광숙박산업은 전체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고,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주요 관광지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호황을 누렸던 산업도 있다. 캠핑 문화로 대표되는 캠핑장 산업과 풀빌라펜션으로 대표되는 초고가 객실이다. 특히 캠핑장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호황을 누리면서 창업 자체가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현안들이 많다. 이를 중점 관리하는 곳이 (사)대한캠핑장협회다. 캠핑산업의 현안을 살펴보기 위해 강명훈 사무총장을 만나봤다.Q.
중소형호텔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숙박업 경영자의 능력만 아니라 훌륭한 파트너와 직원을 만나야 한다. 특급호텔에서는 이 같은 능력자들을 ‘호텔리어’로 표현한다. 이러한 호텔리어는 규모가 큰 호텔에서 채용하고 있지만, 중소형호텔 시장에서의 직원들 역시 호텔리어가 하는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업무를 하고 있다. 결국에는 중소형호텔에서도 미들레인지급 숙박시설에 적합한 훌륭한 호텔리어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아늑호텔 홍대점에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알려진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의 조정화 과장을 만나봤다.Q. 숙박업 경영자들
숙박업 경영자들이 중소형호텔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장 큰 고충 중 하나는 인력관리다. 많은 객실을 보유할수록 인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는 본의 아니게 크고작은 분쟁이 발생한다. 이러한 분쟁을 해결하거나 분쟁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무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에 노무법인 서초의 최창균 대표 공인노무사를 만났다.Q. 노무사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나요?A.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것이 경제활 동입니다. 인생에서 일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과 관련된 전문가
우리는 흔히 유튜버를 크리에이터(creator)로 부른다. 창조하다는 뜻의 크리에이트(create)에 사람을 뜻하는 OR을 붙여 창조적인 사람을 뜻한다. 흔히 먹방 유튜버를 먹방 크리에이터로 부르기도 한다. 크리에이티브(creative)의 뜻은 조금 다르다. 창의적인 사람을 뜻한 다. 주로 아티스트들에게 붙는 수식어다. 숙박매거진 칼럼리스트이기도 한 장준혁 대표를 크리에이티브로 부르는 이유는 말 그대로 숙박업의 아티스트를 꿈꾸기 때문이다.숙박산업의 가능성을 발견하다장준혁 대표는 현재 유튜브 채널 숙박TV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 에이터
숙박업소 내 PC 콘텐츠 시장에 대한 성장성을 엿본 솔개시스템 대표는 숙박업소 전용 노하드 솔루션인 ‘모노하드’를 개발하고 시장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높여 왔다. 지금은 PC 렌탈&리스 사업을 넘어 OTT, 가전, 룸서비스 등으로 다변화했고 숙박업소 매출 증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세대 기업인으로서 당일 설치·A/S 정책을 고수해 업계로부터 실력과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숙박업 PC 렌탈 등 숙박업계 사업을 시작하신 계기는?지난 2000년경, 군대에서 제대해 보니 세상은 온통 인터넷 세상이었습니다. PC방은 젊은
지난 97년 말, 예기치 않게 발발된 IMF 외환위기는 국내 경제를 뒤흔들어 놓았다. 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대량 실직사태가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이웃 소식이 줄을 이었다. 그렇게 물고 물리는 경쟁 속에서 허리띠를 조를 수밖에 없는 시국에 류종욱 대표는 과감하게 인테리어디자인 토털회사인 유성디자인을 설립했다. 건축공학 기술력을 펼치는데 오히려 좋은 시기라 판단했고, 재능기부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유성디자인 회사의 설립배경이 궁금합니다저는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숙박시설 및 백화점, 관공서, 상가, 주택 등 각기 다른 현장에서 인
경기도 고양시에 호텔밀레니엄과 인천시 미추홀구에 호텔식스를 운영하는 채승훈 대표는 호텔경영학과를 전공한 정통파 경영인이다. 스위스 Les Roches 호텔전문학교 수료, 세종대 호텔경영학과 편입/졸업 등 호텔경영에 있어 진심 어린 이상적 플랜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유니크 브랜드 구축 등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숙박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청소년 시절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나며 어린 나이에 세계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됐습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사고방식과 문화도 달랐지만 친구를 사귀며 소통을 하기 시작했고, 그러한 설렘이 짜릿하
숙박업소 신축 및 리모델링을 전문으로 하는 건축기업 중에 종합건축면허를 취득한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이는 건축 디자인에 있어 확고한 기술력과 실력을 입증하는 신분증과 같기에 보유만으로 검증된 기업임을 증명한다. 오늘날 인톤이 디자인명가로서 존재가치를 받는 것 역시 이 까다로운 평가기준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건축 디자인기업 인톤은 어떤 회사인가요?인톤은 철저한 고객 중심으로 경영되며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 공간문화를 추구합니다. 즉 실내·외 공간의 유기적인 호텔 디자인을 추구하며, 두 사이에 관념적으로 존재하던 벽을 걷어 내고 상호간
개인 취향이 중심이 되는 트렌드가 활성화되면서 이젠 객실 내에서도 콘텐츠 디자인이 매우 중요했다. 그중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냉장고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앙증맞은 크기와 8가지 고유 컬러, 특허 기술의 무소음 냉각방식이 적용된 윈텍의 WINSAF 브랜드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실링팬 개발에도 성공해 관련 시장에 또 다른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숙박업과의 인연과 윈텍의 설립 계기는?사회의 첫발은 건설업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일본에서 유행 중이던 무인숙박업소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잠
관광호텔 종사자들의 수행 능력은 규모 및 인원에 따라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서비스 업계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다. 누구나 각기 속한 현장에서 적절한 직무 능력을 행사할 때 손실이 감소되고, 더불어 스스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사)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에서는 이대성 회장 주도 아래, NCS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 등)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 (사)한국호텔전문경영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오키드호텔은 감각적 콘셉트가 둘러싸인 곳으로 매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신개념 트렌드 호텔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효준 운영팀장이 직접 기획, 설계, 브랜딩 등을 담당하면서 구축해낸 결과물이다. 여기에 더 나아가 컨설팅그룹 자회사를 운영하며 축적된 경영 노하우를 원스톱 서비스 통해 예비 경영자에게 제안하고 있다. 사업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숙박업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였나요?어린 시절부터 숙박업 자체가 매우 익숙했는데 바로 부친이 관련된 일을 오랫동안 해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성장배경에 의해 호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서울특별시 금천구지회를 맡는 노치수 지회장은 중앙회 방역단장도 역임하면서 숙박업 환경개선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27년간의 지회 운영, 20년 방역활동을 수행하면서 오직 숙박업 발전에만 매진해왔다. 관할 지역에서 위생 적발사례가 없다는 사실이 그 책임감과 의지를 증명하고 있다. 서울시 금천구지회에 대한 소개 및 현황이 궁금합니다.먼저 서울시 금천구는 지난 1995년 ‘서울특별시금천구동명칭및구역획정조례’가 공포되면서 서울시 구로구에서 분리됐고, 저는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당시 이곳은 삼립식품과 대한
숙박업소를 운영함에 있어 ‘화려한 인테리어에 직원 몇 명 뽑고, 온라인 광고 몇 번 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과 ‘객실이 판매되면 돈은 저절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숙박업경영자들이 제법 많다. 하지만 경영은 철저한 계산에 의해 진행되고 정해진 매뉴얼대로 운영해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정의건 대표가 설립한 JNK 디자인 그룹이 매출 증진에 있어 성공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숙박업 솔루션 전문가로 시작하게 된 계기는?20대 초반 무렵, 부동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 상사로부터 유동성이 높은 숙박
숙박업소의 가치를 높이는 마이더스의 손이 있다. 객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콘텐츠 중심으로 극대화시키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창출시켜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상승시킨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선 다양한 마케팅 방법들이 동원되는데 더휴식에서는 ‘국내 유일 콘텐츠 호텔’을 표방하며 ‘즐거움’과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한 창의적 콘텐츠 중심에는 공간기획/브랜딩/시공을 주도하는 더휴식의 정우석 이사/스페이스 플래닝 대표이사가 있다. 숙박업 시장에 굵직한 족적을 각인시키고 있다. 현재 맡고 있는 업무와 역할은 무엇인가요?저는 엄밀히 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