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호텔에 적합한 부가수익 아이템 제안

최근 매출과 관련한 관광숙박산업의 최대 관심사는 부가수익 창출이다. 고객이 대폭 증가하지 않는다면 한정된 수요 안에서 더 많은 매출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관점이다. 이에 조식을 도입하는 호텔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자판기 및 코인 세탁·건조기 등을 도입하거나 부대시설로 식당 등을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부가수익원은 모두 투자를 동반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룸시크릿은 단 1원의 지출도 발생하지 않고 오로지 수익만 발생하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룸시크릿을 살펴본다.

수익분배 5:5 “문 앞에 두기만 하세요”
룸시크릿에서 제안하는 솔루션은 쉽게 설명하면 객실 내 QR코드 주문판매 시스템이다. 우선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는 룸시크릿이 도입된 호텔을 방문하면 객실 내 곳곳에서 QR코드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접하게 된다. 이 같은 홍보물은 테이블용 배너, 벽면에 부착하는 포스터, 메뉴판과 같은 안내책자 등의 형태로 비치되어 접하게 된다.
이러한 QR홍보물에서는 룸서비스로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이 안내되어 있다. 흔히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듯 다양한 품목의 물건을 룸서비스로 구매하는 형태다. 현재 룸시크릿을 통해 구매 가능한 물품은 호텔 어매니티, 면도기, 칫솔과 치약, 휴대전화 충전기, 잠옷, 과자, 음료, 양말, 스타킹, 여성용품, 성인용품 등 100여종에 이른다. 홍보물의 QR코드를 스캔해 사이트로 접근하면 온라인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듯 물품을 구매하게되며 객실 문 앞에 배달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여행자들은 깜빡하고 챙기지 못한 휴대전화 충전기, 양말, 스타킹 등을 굳이 편의점까지 나가 구매해 올 필요가 없다. 숙박업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주문이 들어온 물건을 문 앞에 두기만 하면 된다. 그 외에 업무나 지출은 없다. 룸시크릿에서 물품보관함, 주문시스템, QR코드 홍보물 등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이다. 즉, 숙박업경영자는 오로지 수익만 발생하고, 룸시크릿은 수익의 50%를 호텔과 분배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수익은 커질 수밖에 없다.

모든 관리, 시스템 유지도 룸시크릿 담당
룸시크릿이 제안하는 솔루션은 더 쉽게 설명하면 룸서비스형 편의점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위생용품,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모두 QR코드 주문방식의 룸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고, 대외적으로도 구매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커플 이벤트용 의류, 다채로운 성인용품을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위 성인용품은 호텔 이미지를 떨어뜨리거나 낯뜨거운 이미지 탓에 자판기조차 객실 내 비치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가 높다. 하지만 룸시크릿의 QR주문 시스템은 프라이빗하게 객실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비대면이기 때문에 고객 호응도가 높을 전망이다.
특히 기존 편의점 시스템과 가장 큰 차이점은 관리 업무가 없다는 점이다. 흔히 도소매업은 진열이라는 것이 필요하고, 부족한 물품을 채우는 재고관리 업무 등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룸시크릿은 재고 자체를 전산을 통해 중앙에서 관리한다. 일반적인 편의점을 예로 설명하면 편의점 브랜드의 본사가 재고물품을 알아서 체크해 진열까지 맞춰주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호텔 직원은 단지 주문이 들어온 물건을 해당 객실 문 앞에 두고 배달완료 버튼만 체크하면 된다. 룸시크릿을 운영하는 호텔의 업무 부담은 객실 문 앞에 물건을 두고 버튼을 누르는 것이 전부다. 즉, 지출은 없고, 관리·운영 업무는 최소화한 시스템이 바로 룸시크릿에서 제안하는 솔루션으로, 숙박업경영자에게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아이템이다.

실제 룸시크릿 도입한 호텔의 경쟁력
룸시크릿은 현재 사업 초기 단계로 지난해 12월부터 인천의 일부 중소형호텔에 시범 도입되어 운영됐다. 해당 호텔들은 수익적으로 큰 반향이 없던 상태에서 룸시크릿을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의 긍정적인 후기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부가수익 창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QR주문방식의 룸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고객 호응도가 높다는 사실이 증명됐고, 굳이 외출할 필요 없이 객실 내에서 원하는 모든 서비스와 물품을 구매·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 숙박요금 매출까지 덩달아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룸시크릿의 박종한 대표는 이 같은 긍정적인 결과는 예견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해당 솔루션을 유통이라는 자사의 노하우와 중소형호텔의 매출감소세를 극복할 수 있는 아이템을 결합해 호텔이용고객과 숙박업경영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운용방식을 구상한 끝에 도입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장 반응은 당연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실제 룸시크릿의 모회사는 국내 성인용품 도매시장을 압도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탄탄한 유통기업이다. 숙박업경영자의 입장에서 단 1원의 지출없이 오직 수익만 발생하는 구조를 기획할 수 있었던 원인은 이처럼 탄탄한 모기업의 자본이 바탕이다. 룸시크릿이 제안하는 부가수익 솔루션이 관광숙박산업에 센세이셔널한 바람을 불러일을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 032-715-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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