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가 특급호텔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포항시는 지난 4월 24일 오후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호텔업과 자산운용사, 금융사, 건설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포항 특급호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다.포항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주요 정책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투자 강점을 소개하고 특급호텔과 산업단지 등 유치 대상별 사업과 민간투자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행사 말미에는 시의 지원과 사업자의 투자 가치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했다.금융·호텔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포항이 배산임해의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5유로(약 7,000원)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일본 오사카도 관광객들에게 관광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프랑스의 일부 호텔은 ESG 실천을 위해 샤워를 빨리 마치면 숙박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시작했고, 골든위크를 앞둔 일본은 숙박요금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는 지난 4월 25일 베네치아에 입장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QR코드를 부여해 숙박을 하지 않고 당일치기로 도시를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5유로(약 7,000원)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
㈜제이앤케이(이하 JNK&JYP)를 인수한 호텔플레이스(대표 강슬기)가 앞으로 관광숙박산업에서 중소형호텔 종합 컨설팅 기업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미 중소형호텔 산업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JNK&JYP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계승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호텔플레이스 강슬기 대표는 최근 JNK&JYP 정의건 대표와 M&A(인수합병)에 합의했다. M&A 규모는 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중소형호텔 산업에서 JNK&JYP가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 가치와 개발 역량이라면 산업 내에서 한 단계 더 도
경상남도 거제도가 국내 섬 중 관광자원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광자원이 1개도 등록되지 않은 섬은 374곳에 달했다. 최근 한국섬진흥원에서 발표한 ‘지속가능한 섬 관광 정책 방향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등록된 총 3,343개 관광자원 중 국내 94개 섬에 273개의 자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인공자원(관광 장소 및 시설)은 176개(6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자연자원 75개(27.5%), 인문자원 22개(8.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국내 섬 중 가장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한 섬은 경
세종시 민생사법경찰팀은 최근 무허가 불법숙박시설로 의심되는 업소에 단속을 실시해 31곳을 적발하고, 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입건된 이들은 오피스텔 객실을 임차해 침구류, 세면도구, 취사도구 등을 갖추고 숙박요금, 청소비,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1박당 65,000원에서 85,000원의 요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에 적발된 불법숙박시설 운영자들은 1인당 오피스텔 3개에서 12개 객실을 임차해 무허가 불법숙박시설을 운영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세종시는 적발된 6명을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에 적발된 운영자들
현재 농어촌민박업은 ‘농어촌지역 또는 준농어촌지역의 주민이 소유 및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하여 농어촌 소득을 늘릴 목적으로 투숙객에게 숙박·취사시설·조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규정함에 따라 식품접객업을 득하지 않아도 조식을 제공할 수 있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 석식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4월 25일 송미령 장관 주재로 업계와 학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농식품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지
중소형호텔에서 식당을 운영하려면 건축물의 일부 용도를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해야 한다. 반대로 근린생활시설에서는 숙박시설을 운영할 수 없다. 이처럼 단일용도로만 영업을 허용하고 있는 법 체계는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기업활력과 국민편익 제고를 위해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합리화하고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정부에 ‘2024년 킬러․민생규제 개선과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에는 주요기업, 지방상의, 주한외국상의를 통해 발굴한 킬러규제(58건), 민생규제(9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올해 상반기 중 숙박예약앱에 대한 자율규제 방안 이행상황을 점검해 발표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는 배달앱의 자율규제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공정위는 2023년 3월 초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방안이 발표된 이후 1년이 경과함에 따라 그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배달앱 자율규제 방안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위메프오 등 5개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관련 사업자단체,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가 참석해 마련한 것으로, ▲입점계약 관행 개
법무부가 6월 30일까지 2024년도 1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다.법무부는 4월 15일부터 77일간 불법체류 감축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법무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이 참여하는 2024년 제1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중점 단속 분야는 마약 등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와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 취업, 불법 입국·취업·허위난민 알선 행위 등이다. 법무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인 범죄, 민생침해, 불법체류 조장 알선 행위 등에 대해 강제 퇴거 및 입국금지
최근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할 정도로 단기임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에어비앤비를 통한 불법 공유숙박시설의 활로가 단기임대 시장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큰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담기임대란 일주일에서 약 1개월 가량으로 주택임대차계약 기간을 초단기로 짧게 설정하는 계약 형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단기임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원인은 장기 지방출장이나 이사 및 인테리어로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수요를 흡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숙박산업
최근 정부가 청소년에게 속아 혼숙이 발생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내용 등의 선량한 소상공인 구제법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의 경우 시행령 개정을 통해 주류 판매와 관련한 청소년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해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4월 1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최근 강원도 양양군은 MZ세대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관광숙박시설의 난개발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제주처럼 객실과잉공급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난개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다.강원도 양양이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2시간 이내로 단축되고 MZ세대가 동경하는 서핑 문화가 정착됐기 때문이다. 서퍼들의 성지로도 불리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매우 트렌디한
경남 고성군의 숙박업경영자들이 강하게 반대했던 유스호스텔이 연내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건립이 다시금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고성군이 현재 예산을 투입해 건립 중인 유스호스텔은 최초 240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연면적 7,199㎡, 47개 객실 규모로 건립이 추진됐다. 240억원 중 140억원은 고성그린파워가 출연한 상생협력 기금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100억원은 산자부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충당됐다.그러나 지역 숙박업경영자들은 2019년부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고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과 국제노선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관광숙박산업은 요우커로 인한 기대이익이 크지 않은 상태다. 코로나 이후 개별여행 중심으로 트렌드가 재편된 원인도 있지만, 중국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기 때문에 지갑을 닫은 것이라는 분석이 높다.지난 4월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점과 골드만삭스가 예상한 5%, 모건스탠리에서 예측한 4.8%보다 높은 수
IOT(사물인터넷)라는 용어가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도 10여년이 훌쩍 지났다. 관광숙박산업에서는 IOT가 접목될 경우 무인화를 중심으로 고객 편의 서비스가 급격히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그러나 여전히 IOT는 관광숙박산업에 접목되지 못했다. IOT 접목이 더딘 이유와 IOT 접목을 통한 중소형호텔의 경쟁력은 무엇일까?IOT란 말 그대로 사물인터넷을 뜻한다. 쉽게 풀어 설명하면 인터넷 통신 신호를 받아들이기만 했던 특정 사물이 다른 사물과 통신 신호를 주고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IOT 기술은 사실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10대 남녀를 혼숙하게 한 숙박업경영자가 1심 재판부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 관악구에서 중소형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A씨(70)는 2023년 4월 7일 오후 11시께 B(17)군과 C(17)양의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혼숙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수사기관에서부터 재판에 이르는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 수개월 전 이들이 처음 방문했을 당시 신분증 확인을 통해 성인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을 기억해 둔 A씨는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았다.또한 A씨의 진술은 상당히 구체
2024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올해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저임금위)가 비교적 늦은 시점인 5월 중순 이후 가동될 전망인 가운데, 매년 안건으로 상정됐다가 부결되어 왔던 ‘업종별 차등적용’이 올해 최저임금 협상의 최대 쟁점안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 주목된다.올해 최저임금위 활동이 늦게 시작되는 이유는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저임금위는 공익위원, 사용자위원, 근로자위원 각 9명씩 27명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상당수가 오는 5월 13일에 임기가 만료된다. 이 때문에 1차 전원회의 일정도
109년 만에 문을 닫은 대전의 유성호텔이 기록물로 보존하게 됐다.대전광역시는 대전 유성호텔의 사진, 영상, 숙박부, 객실 번호판 등 호텔의 경영과 운영 상황을 간직하는 각종 기록물을 수집해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VIP실 313호에 대한 조사와 기록도 이뤄진다. 1970년대 조성된 313호실은 김종필, 김영삼, 김대중 등 거물 정치인이 머물렀던 방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해 이번 사업의 중요한 성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시는 유성호텔과 더불어 호텔 리베라를 포함한 유성온천의 전반적인
최근 정부는 소상공인 정책이라고 해서 선량한 업주 구제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신분증 위변조 등올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거나 강박이나 겁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법을 위반한 경우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겠다는 것이 취지입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이러한 내용은 사실 숙박업경영자들이 매일 불안감을 호소하는 내용과도 닮았습니다. 바로 청소년 혼숙 문제입니다. 이번에는 프런트 업무의 가장 큰 애로를 살펴보겠습니다.“프런트를 비우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경영자의 입장에서 지출과 수입을 고려해 수지타산을 따져보면 프런트를 비
최근 펜션 등에서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끊임 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가 행락철을 대비해 농어촌민박 물놀이 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서 주목된다.강릉시는 수영장 및 낮은 수심 풀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익사·익수사고를 예방하고자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 농어촌민박 129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주 스스로 사업장을 점검할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 안전사고 예방요령 안내문을 배포했다.해당 안내문은 △어린이 동반 보호자 유의사항 △물놀이장 공통 주의사항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담고 있다.또 안전사고 초기대응을 위한 심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