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대유행을 지나 엔데믹의 분위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중소형호텔의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높다. 하지만 매출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설투자업이라는 특성상 재투자는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과감히 투자하면서도 최상의 디자인 퀄리티가 요구되는 콤팩트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콤팩트 디자인 콘셉트로 리모델링을 단행한 신촌의 바론드호텔을 살펴본다.상호 : 바론드호텔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2나길 8 전화 : 0507-1452-6791디자인 콘셉트 : 콤팩트
호캉스가 하나의 여행 문화로 자리 잡으며, 호텔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수영장과 같은 부대시설이 있는 숙박시설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이에 아이들에 특화된 키즈호텔이 문을 열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맞이할 새 단장을 마쳤다. 놀이시설을 갖춘 키즈카페와 전문 인력이 아이들을 직접 케어하는 케어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면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버니 프렌즈 호텔을 살펴본다.상호 : 버니프렌즈호텔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해안로 333전화 : 0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중소형호텔의 매출은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가 높다. 흔히 하루 3바퀴라고도 표현되는 회전율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상황이 됐고, 숙박예약앱이 호텔의 경쟁력을 여과 없이 노출하게 되면서부터는 고급화도 상향평준화의 길을 걷고 있다. 결국 숙박업경영자들의 시선은 부가수익 창출에 몰리고 있다. 고객층이 한정됐다면 더 많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부가수익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조식 서비스를 도입해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알려진 워커스 호텔 안산 by 아늑을 살펴봤다.조식은 F&B의 시작이자 필수불가결스페이스플래
인공지능은 다양한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며, 모든 산업을 관통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관광숙박산업에서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 문화를 호텔 운영에 접목시키는 등의 새로운 패러다임를 도입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과 만났다. 그러나 중소형호텔 무인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방안들에는 현실적인 한계점이 존재한다. 앞으로 관광숙박산업 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 근로자를 대체하는 편의와 경영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숙박산업 모습전통적으로 환대는 인간의 손길을
담합은 불법이다. 그러나 모든 산업 구성원들은 담합을 희망한다. 한 몸처럼 움직이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산업이 직면한 과제는 요금인상이다. 모두가 동시에 요금을 인상한다면 소비자 불만도 없을 것이고, 매출이 늘어나는 만큼의 수익을 보전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논리다. 하지만 실제로 담합에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어렵게 특정 상권에서 동일업종 종사자들이 모여 요금인상이 아닌 출혈경쟁을 방지하자는데 의견을 모아도 일부 소비자들이 비슷한 요금단위가 이상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신고하면 행
최근 매출과 관련한 관광숙박산업의 최대 관심사는 부가수익 창출이다. 고객이 대폭 증가하지 않는다면 한정된 수요 안에서 더 많은 매출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관점이다. 이에 조식을 도입하는 호텔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자판기 및 코인 세탁·건조기 등을 도입하거나 부대시설로 식당 등을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부가수익원은 모두 투자를 동반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룸시크릿은 단 1원의 지출도 발생하지 않고 오로지 수익만 발생하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룸시크릿을 살펴본다.수익분배 5:5 “문
정부는 관광시장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갑진년(甲辰年) 한 해 동안 방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런 기조에 힘입어 (사)대한숙박업중앙회에서는 숙박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경영 환경 발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정경재 중앙회장을 직접 만나 중앙회의 지난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방향성을 들어봤다.Q.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중앙회가 이룬 성과는?A. 2023년은 대통령 및 각 부처와 화담하며 숙박산업의 실질적인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두 발로 직접 뛰어다닌 해였습니다. 신촌의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임금’이란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근로자에게 임금, 봉급, 그 밖에 다양한 명칭으로 지급하는 모든 금품을 말한다. 그러나 퇴직금 산정 시의 평균임금은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 중 ‘근로의 대가’로서 지급한 ‘임금’만 포함한다. 다음 판례는 퇴직금 산정 시 각종 수당들을 합친 총임금을 토대로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사례로, 당시 판결 내용의 핵심은 무엇인지 살펴본다.퇴직금 산정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관계대법원 판례 2016다228802 사건에 따르면 강원랜드 근로자들은 2011년 12월 31일 퇴직금 중
최근 SNS 등에서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양양은 서퍼들의 천국으로 불리며 체류인구 비중이 전국 1위로 거듭난 지역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개통 효과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특색있는 맛집과 관광명소가 즐비해 서퍼들뿐 아니라 국내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에 위치해 여행객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선사하는 에머슨호텔스그룹의 E7양양죽도를 살펴본다.상호 : E7양양죽도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 21전화 : 1600-2350디자인 콘셉트 : 오션뷰
올해 들어 전북 전주한옥마을은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엔데믹 이후 관광객 수가 무려 1,000만명을 돌파하며 국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곧 1,5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기대되는 상황. 그 중심부에 위치한 ‘부경당’은 전통 한옥으로서 70년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다. 세월을 머금은 한옥의 고아한 매력은 화려한 리모델링 없이도 시각·공간적인 유니크함을 뽐낸다. 부경당은 전통 숙박시설로서 어떤 경쟁력을 가졌는지, 방문객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한옥마을 규제 완화로 방문객 증가 탄력전주
국내 관광숙박산업의 트렌드는 일본과도 자주 비교된다. 문화가 비슷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니즈도 유사하기 때문이다. 실제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동일한 트렌드가 발견되기도 하며, 운영·관리적 측면에서도 비슷한 점이 많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도 아기자기한 멋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시설을 갖춘 곳들을 부티크 호텔로 부른다. 그렇다면 일본의 신상 호텔을 통해서는 어떤 트렌드를 엿볼 수 있을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훗카이도 후라노 지역에 신규 오픈한 노조호텔 후라노를 살펴본다.상호 : 노조호텔 후라노주소 : 일본 홋카이도 후라
코로나 창궐 이후 자연 속 ‘언택트’ 야외활동인 캠핑은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인기는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되며 현재는 캠핑 인구 500만 시대를 맞고 있다. 호텔 인테리어 수입자재 전문 업체로 잘 알려진 디오글로벌은 이러한 추세에 주목하며 신개념 캠핑 시설인 ‘에코 모듈 하우스(이하 에코하우스)’를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경기도 남양주시에 조성된 에코하우스 전시장에 직접 방문해 살펴봤다.가로 11.5미터 크기의 에코하우스는 전시장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보통 대형 카라반이 6m 이상인 점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중소형호텔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품목은 가구다. 가구는 단지 침대, 옷장, 의자, 데스크로써의 기능적 역할만이 아니라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좌우하는 포인트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숙박업경영자들에게 가구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디자인적 완성도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훌륭한 가구를 선택하는 것이 숙제다. 특히 가정용 가구와 상업용 가구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숙박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구가 필요하다. 숙박가구 전문기업 HS퍼니처를 통해 관광숙박산업에 적합한 가구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경영철학이 빛나는
일본에는 료칸이 중국에 객장이 있다면 한국에는 옥산장이라는 여관이 있다. 강원도 정선에 자리 잡은 옥산장은 40년 이상 한자리에서 전통을 지키며 정선을 오고 가는 손님들을 맞이한 국내 숙박시설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옥산장 돌과 이야기라는 한식당과 한옥호텔이 옥산장 옆에 함께 자리 잡고 있어 유명인, 전국 각지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한자리에 머물며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그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옥산장의 전옥매 여사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Q. 옥산장이 지어지게 된
일(work)과 휴식(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workation)’이 국내 관광숙박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워케이션이란 근로자가 주로 재택근무에서 머물던 원격근무에서 탈피해 관광지, 휴양지 등에 머무르며 업무를 수행하는 제도이다. 아직까지 워케이션 콘셉트는 중소형호텔에서 접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높다. 하지만 현재 관광숙박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이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도입하고자 할 때 숙박업경영자가 고려해야 할 핵심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한다.팬데믹이 탄생시킨 글로벌
심신을 다스리는데 계기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계기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변화하도록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과 기회를 의미한다. 영어로 말하자면 터닝포인트라는 단어가 어울리겠다. 이러한 계기는 시점이기도 하고, 어떤 사건이나 경험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는 전쟁 등이 중요한 터닝포인트로 작용했고, 원효대사 해골물처럼 일상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깨달음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또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노력하기도 한다. 흔히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행위를 예로 설명할 수 있다.이러한 계기는 일
유치권이란 타인의 물건 또는 유가증권을 점유한 자는 그 물건이나 유가증권에 관해 생긴 채권이 변제기에 있을 경우 변제를 받을 때까지 그 물건 또는 유가증권을 유치할 권리가 있다고 규정한 것이다. 예를 들어 시계 수리점이 고객으로부터 시계 수리를 의뢰받아 작업을 끝냈는데, 고객이 수리비를 주지 않자 수리비를 지급하기 전까지 시계를 돌려줄 수 없다며 권리 행사에 나서는 것이 바로 유치권 행사다. 그렇다면 시계가 아닌 호텔이라면 어떨까? 경매로 넘어갈 수 없었던 호텔숙박업 경영자들의 호텔 유치권 행사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돕기 위해 살펴
코로나19 암흑기를 지나 관광숙박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지만, 중소형호텔들은 관광 특수 체감도가 높지 않다. 외국인들은 관광호텔을 찾고,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젊은층들은 에어비앤비에 몰두하고 있다. 업계는 가성비만을 무기로 내세우며 셀링 포인트를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회사 더 스테이는 ‘새로운 콘셉트의 감성캐주얼 호텔‘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형호텔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디자인 전략을 구상,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만 평 공단·계명대 인접한 특수상권더스테이는 지난 2020년 12월 1호점인 평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해 특화된 관광휴양도시로 손꼽히는 포천시는 산정호수, 백운계곡, 온천 등이 인접해 있으며, 서울에서 1시간 이내 근거리 도시로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여러 숙박시설들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럭셔리한 외관과 애견동반이 가능한 가족형 펜션, 감성 카라반 등이 함께 위치한 하늘향기펜션·카라반은 어떤 모습으로 여행객들을 사로잡는지 살펴봤다. 상호 : 하늘향기펜션·카라반주소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사기막길 213전화 : 070-4468-
서산시는 서해안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자 해수욕장들이 즐비한 곳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한 곳이다. 앞으로 철새공원, 조류 박물관, 조류사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될 예정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산에는 관광호텔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다소 낙후된 시설의 중소형호텔들이 많아 새로운 관광 수요에 걸맞는 트렌디한 분위기의 호텔 공급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리모델링을 통해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 주위 상권들에도 활기를 불어넣게 된 충남 서산의 하운드호텔을 통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살펴본다. 주위 상권들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