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는 교통인프라가 개선되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부터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행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여행트렌드가 당일여행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머무는 관광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핵심 기반 인프라로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가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한국은행 강원본부에서 최근 발표한 ‘최신 관광 트렌드로 살펴 본 강원지역 숙박업의 특징 및 평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도는 관광산업이 GRDP(지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숙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이 270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관광호텔 등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숙박업종과 수련시설, 유원시설 등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휴업 및 휴직을 실시하고 근로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한 경우 정부가 270일 동안 인건비의 최대 90%를 지원하면서 정책 수혜 대상이 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3일까지 서면으로 2021년도 제5차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현행 180일에서 90일을 추가로 지원하는 연장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한 업종의 통계는 국가정책과 제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관광숙박산업에 대한 통계는 매우 부족하고 불확실하다. 국가 관광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도 일부 숙박업종에 대해서는 집계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한국산업대분류에 따라 음식점업과 함께 통계가 발표되고 있는 숙박산업 통계의 문제점을 살펴본다.정부정책에 활용되고 있는 국가통계지난 5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고용동향과 관련해 고용 회복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
그동안 숙박매거진은 우리나라 관광숙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6개 법률, 6개 소관부처, 25개 업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숙박업종을 하나의 법률, 하나의 소관부처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본지의 지속적인 문제지적으로 현재 정부에서는 숙박업종의 분류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조사·연구를 시작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문화연구원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부연구용역 조사결과 중 하나인 ‘관광숙박산업 분류체계 개편안 연구(이하 연구서)’를 살펴봤다.입법자도 혼란한 관광숙박산업 분류체계연구서를 작성한 한국문화연구원 유지윤 연구위원은 국내 관광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고 국내여행 수요로 매출을 끌어올려야 하는 관광숙박산업에 객실 시설물의 고급화는 물론, 차박, 캠핑,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그동안 이 같은 서비스에 집중하지 않았던 특급호텔에서 공격적으로 서비스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특급호텔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차박과 글램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박 in the garden’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메이필드호텔은 3만4,000평의 넓은 정원과 숲속 산책로를 활용해 도심 속에서도 캠핑의 감성
전통적으로 숙박업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1988년 이전의 숙박업은 여관, 여인숙 등으로 불렸고, 규모가 큰 숙박시설은 주로 목욕장업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됐다. 1988년 이후부터 모텔이라고도 표현되는 도심 속 숙박시설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여관, 여인숙, 모텔에 이어 중소형호텔이라는 명칭이 어울리는 고급화와 대형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숙박매거진이 창간 20주년을 맞이해 숙박업의 지난 20년 동안의 이슈들을 살펴봤다.2001년 숙박매거진 창
지난해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원정책 중 하나로 관광숙박시설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정부로부터 다양한 정책적 수혜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관광숙박업만 지정됐다는 점이 문제다. 관광숙박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호텔업종만이다. 이에 따른 지원규모는 8,000여곳에 불과하며, 이는 전체 숙박시설의 12% 수준이다. 절대다수인 88%의 숙박시설은 왜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일까? 이제는 엉망인 대한민국 숙박시설 관리체계의 민낯을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소규모 숙박시설이나 중소형호텔 뿐 아니라 대형숙박시설 중 하나인 4성급 호텔도 미성년자 혼숙으로 경찰에 적발되어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A호텔은 2월 1일부터 4월 1일까지 공중위생관리법 제11조에 따라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11 의 내용은 청소년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혼숙을 금지하는 내용이다.A호텔을 이용한 10대들은 20대 지인의 명의로 숙박예약앱에 가입해 예약과 결제를 마치고 호텔에 체크인한 이후 인근 술집을 찾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술집에서
모든 숙박업종은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숙박업에서부터 출발한다. 이는 무허가 숙박시설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 기준으로 알 수 있다. 사실상 모든 대법원 판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숙박업의 정의에서부터 출발해 무허가 숙박시설 운영 혐의를 판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법체계에서는 숙박업종에 대한 관리가 6개 부처, 6개 법률, 25개 업종으로 분산되어 있다. 동일하게 숙박을 제공하는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전체 숙박업종이 분산되어 있는 것이다. 관광숙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를 일원화해야 한다.이미 일원화를 위
최근 서울을 대표하는 5성급 호텔 중 하나인 논현동 르 메르디앙 호텔 서울이 현대건설에 매각됐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한 상당수 특급호텔이 매각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대부분 대형건설사가 매입한 이후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등 용도전환을 계획하고 있어 관광숙박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르 메르디앙 호텔 서울은 현대건설이 약 7,00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 메르디앙 호텔 서울은 소유주인 전원산업이 1995년 서울 논현동 남서울호텔을 인수해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트렌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청결과 위생이다. 관광숙박산업에서는 고객서비스의 기본이 청결과 위생이지만,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높은 수준의 청결함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고객들이 피부로 느끼기 어려운 분야도 청결이다. 이미 기본적인 고객서비스로 인식되기 때문에 청결함을 강조하는 시설물을 이용해야 위생상태를 더욱 강조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청결과 위생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살펴봤다.숙박산업 전문 스파욕조의 명가 ‘뉴스파’스파욕조는 호텔 객실과 같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국내 로봇산업이 호텔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는 2020년 6월 기준 20여개 호텔에 로봇이 도입된 것으로 파악했으며, 최근 KT에서는 국내 35개 호텔에 자사의 로봇기술을 접목한 AI호텔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적어도 35개 호텔, 7,200여개 객실에서 실제 로봇을 이용한 호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이다.사실 로봇산업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의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언택트 문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과거에는 주로 제조 분야의 공장에 로봇기술이 접목됐지만, 최근에는 호텔과 스
코로나19의 여파로 작년 한 해 동안 구직급여 지급액이 12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해 지난해 12월에는 역대 최대치인 3만4,000명이 감소한 상황이다.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구직급여 지급액은 9,5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급된 구직급여 지급액은 11조8,50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 기록이 2019년 지급액인 8조913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해외관광의 반등 시점은 2021년 3분기, 관광숙박산업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는 시점을 2023년 이후로 분석한 연구보고서가 등장했다. 특히 국내 호텔은 직접 예약에서 OTA(Online Travel)를 통한 예약률이 급증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비롯해 IOT를 활용한 첨단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이 같은 연구보고서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이하 KB)가 최근 발행한 ‘2021 KB 부동산 보고서(상업용 편)’에 담겼다.KB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방한 관광객 수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관광숙박산업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예산(1조3,449억원) 대비 1,507억원(11.2%)이 증가한 1조4,956억원을 내년도 관광분야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2021년도 관광예산 편성의 특징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확대 ▲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지역관광 기반 구축 사업 본격화 등이다. 관광업계가 코로나19 상황을 복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는 전라남도 여수시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풀빌라펜션 등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처리 문제가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시청과 시의회에서는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지자체가 조례를 상정해 숙박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문제는 여수 지역의 시민단체들에서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11월 18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여수시와 여수시의회는 환경파괴와 난개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으로 COP28 유치도시
정부의 각종 통계지표에서 관광숙박산업이 코로나19로 고용, 매출 등의 분야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생산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희망을 남겼다. 특히 자영업자 전체 대출규모가 올해만 4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광숙박산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먼저 고용 부문에서 일자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5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1,889만6,
숙박업 등록현황에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7번째로 숙박업이 많은 전라남도가 관광소비는 갈수록 감소하고, 전체 관광객 중 숙박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낮아 관광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쳐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기 때문에 숙박업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먼저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이 최근 전라남도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숙박업 이용현황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남을 찾은 전체 관광객 5,073만명 가운데 투숙객은 96만7,000명으로, 숙박률이
국회와 정부에서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관광숙박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일반용 전기요금을 산업용으로 특례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한국전력공사의 재정악화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특례 적용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관광숙박산업에 대한 전기요금 특례 적용에 대한 안건은 지난 2월 20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기됐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위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관광호텔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요금 특례를 적욜한 것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