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유숙박 법제화 비공개 간담회에서 공유숙박 법제화가 다시 추진될 경우 영업신고증 반납을 비롯한 대규모 집회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는 점을 강력 경고했다고 밝혔다.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정책관 주재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의 내국인 허용 제도화 방안 마련을 위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우리 중앙회의 정경재 회장을 비롯해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 에어비앤비, 야놀자, 위홈 등의 플랫폼기업들이 참여
심신을 다스리는데 계기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계기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변화하도록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과 기회를 의미한다. 영어로 말하자면 터닝포인트라는 단어가 어울리겠다. 이러한 계기는 시점이기도 하고, 어떤 사건이나 경험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는 전쟁 등이 중요한 터닝포인트로 작용했고, 원효대사 해골물처럼 일상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깨달음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또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노력하기도 한다. 흔히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행위를 예로 설명할 수 있다.이러한 계기는 일
최근 우리나라 시공능력 순위 16위에 해당하는 중견 건설사 태영건설이 부동산 PF로 실행한 대출을 갚지 못하면서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금융권에서 잠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관리 강화를 예고하면서 관광숙박산업의 개발 프로젝트도 영향을 받게 됐다.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란 신용과 담보를 기초로 한 전통적인 금융 거래가 아닌 부동산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미래 수익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는 거래 방식을 뜻한다. 프로젝트의 높은 가치 평가만으로도 대출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숙박
존경하는 숙박업 회원 여러분. 전국의 임원 및 임직원 여러분.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는 끝이 없을 것 같았던 감염병 위기를 극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다시금 하늘길이 열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땅을 밟기 시작했고,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며 희망이라는 단어를 다시 떠올릴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그 가운데 우리 숙박업은 사회적 지위 상승은 물론, 많은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던 한 해였습니다.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수장들과 정
2024년 새해에는 최저임금이 9,620원에서 2.5% 인상된 9,86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청소년과 성인을 구분하는 출생연도는 2005년으로, 신분증 확인 과정에서 참고해야 한다. 이처럼 해가 바뀌면서 달라지는 제도적 변화도 기억해야 하지만, 관광숙박산업의 영업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도 많다. 숙박업경영자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현안을 살펴봤다.숙박예약앱의 광고시스템 개편먼저 대부분의 숙박업경영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큰 변화 중 하나는 야놀자, 여기어때가 모두 광고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현재 플랫폼기업
정부는 12월 29일 열린 외국인력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체류자격 E-9) 신규 허용업종에 서울, 부산, 강원, 제주 지역의 호텔업과 콘도업(호스텔업 포함)을 포함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시범사업 평가 등을 통해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 따르면 호텔업과 콘도업은 업종별 협회 등을 통해 해당 업종에 특화된 직무교육 및 산업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업황 및 고용허가제도 특성 등을 고려한 인력관리 보완대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방기선 위원장은 “취임 이후 외국
최근 관광숙박산업에서 새로운 형태의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는 촌캉스와 워케이션이다. 촌캉스는 유명 관광지보다 한적한 시골마을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의미하고, 워케이션은 일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려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는 실제 코로나19 이후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달라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관광 트렌드’에서도 변화가 목격되고 있다. 관광공사가 최근 3년 간의 관광 관련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쉼이 있는 여행’, ‘
최근 대통령실에서 ‘자영업자 피해 예방’ 등을 포함한 15건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신분증 위·변조 또는 도용으로 발생하는 자영업·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위생관리법을 포함한 6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된다.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최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업자가 구매자 나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마찰을 최소화하고, 현재 일부 법률에만 명시된 행정상 제재 처분 면책 규정을 나이 확인이 필요한 영업 전반으로 확대해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지방 소도시에서 개최하는 축제와 행사가 지역경제에 상당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광숙박산업에서도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먼저 올해 전국 모든 지자체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충남 예산은 백종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600만 유튜버인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산 홍보가 공격적으로 이뤄졌고, 실제 예산을 찾은 방문객 규모만 올해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백 대표가 홍성에서 진행한 바비큐 축제는 3일 동안 홍성 군민의 5배가 넘는 50만명이 방문했다. 이 때문에 고속버
(사)대한캠핑장협회(이하 협회), MBN이 공동 주최·주관한 ‘K-캠핑 땡큐! 2024 GOCF’ 세계화 도약식이 지난 12월 22일 오후 6시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14층 킹스홀에서 개최됐다.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캠핑관광은 우리 국민의 여행욕구를 안전하면서도 저비용으로 해소했고, 이제는 국민적 여가문화로 정착됐다. 이에 협회는 캠핑인구 700만 시대의 ‘국민캠핑관광’을 세계적으로 호평 받는 K-컬처를 동력으로 삼아 K-관광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를 나타냈다.협회 김광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K-캠핑 세계화 도약식은
최근 넷플릭스가 계정공유를 차단하면서 결과적으로 요금인상을 시도해 많은 숙박업경영자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넷플릭스를 비롯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반의 요금인상과 관련해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혀 주목된다.방통위는 최근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주요 OTT 요금인상과 관련해 사업자별 요금인상 내역, 이용약관, 이용자 고지 등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금인상에 따른 소비자들의 논란이 커지자 불법행위는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것이다.방통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 제정을 추진한다.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야놀자, 여기어때로 대표되는 숙박예약앱의 다양한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하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월 19일 독과점 플랫폼의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차단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플랫폼경쟁촉진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이 제정될 경우 독과점 플랫폼의 반칙행위를 차단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스타트업 등 플랫폼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 및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현재 규제완화 기조에 놓인 농어촌민박업은 관광숙박산업에서 사업자가 가장 많은 최대 업종이 됐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대형 리조트가 추가 객실을 확보하기 위해 농어촌민박업으로 등록하는 등 입법취지를 무색케 하는 편법이 횡행하고 있다. 이러한 편법을 방지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어촌민박업을 세부 업종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발표한 ‘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가민박 발전 방안 연구 결과’에서 농어촌민의 소득 증대와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민박 인증제의 시행 또는 농어촌정비법 등 법령 개선을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보건복지부로부터 정기감사를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감사는 보건복지부가 3년 주기로 전체 사단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기감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2020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중앙회의 모든 활동내용과 비용 집행 내역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고, 올해는 특히 위생교육비 집행 내역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중앙회는 공직자 출신의 임직원들이 자리하면서 모든 활동내용과 비용 집행내역을 문서화해 투명하게 보관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건복지부
최근 수년 동안 관광숙박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풀빌라’, ‘프라이빗’, ‘수영장’, ‘애견’, ‘캠핑’ 등이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중소형호텔에서 정착되지 않았던 ‘조식’ 서비스가 트렌드를 견인할 전망이다. 조식 서비스를 도입한 중소형호텔들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조식을 준비하는 숙박업경영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A호텔의 경우 인력관리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대실 영업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하지만 조식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매출부진을 극복하고 있는 상태다. 대실 영업 중단으로 고정
많은 숙박업경영자들이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온라인플랫폼중개거래의공정화에관한법률)의 조속한 법안 처리를 바라고 있는 가운데, 자율규제 노선을 걷던 윤석열 정부가 플랫폼경쟁촉진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2월 19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플랫폼경쟁촉진법을 ‘토의 안건’으로 상정해 관계부처와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도가 이뤄진 이후 플랫폼산업에서 우려를 나타내는 입장문을 발표했고, 당초 자율규제로 초점을 맞췄던 대통령실에
산림청은 겨울철 산림 내 안전한 야영을 위해 6대 안전수칙을 제작해 국·공·사립자연휴양림 및 숲속야영장에 배포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안전수칙은 ▲화기 난방기기 사용 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준비하고 텐트 내 환기구 확보하기 ▲화구에 맞는 조리기구를 사용하고 가스는 화기에서 멀리 두기 ▲전기는 총 600W 미만으로 안전하게 사용하기 ▲취침 시에는 난로, 손전등 같은 가스용품 끄기 ▲불을 끈 화기 난방기기는 텐트밖에 보관하기 ▲과도한 음주 자제하기 등이다.또한, 동절기(12월~2월)에 운영되는 국립
서울관광재단은 12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 야간관광의 대표 콘텐츠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이 시작된다고 밝혔다.2024년 1월 21까지 38일간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은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을 테마로 축제 개최 이후 최장기간, 최대규모로 시민의 곁에 찾아온다.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광화문’, 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와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송현동 솔빛축제’가 동시에 점등하며 축제의
위홈은 ‘공유숙박 톺아보기 2023’ 행사를 12월 18일 서울관광재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위홈에 따르면 현재 공유숙박산업은 불법 숙소와 불법 운영에 대한 단속과 처벌 수준이 강화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위홈이 국내 공유숙박 시장 현황과 규제 정책, 주요 이슈를 설명하는 자리다.위홈이 주최하고 공유경제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2월 18일 서울관광재단 다목적회의실(4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내용과 사전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https://bit.ly/homesharing2023)에서 가능하다.
특급호텔 브랜들이 저마다 자존심을 낮추고 미들레인지급 시장을 장악하려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높은 특급호텔 브랜드들이 자영업·소상공인으로 평가받는 중소형 규모의 숙박시설과 직접적으로 경쟁하면 업종간 경계가 허물어질 전망이다.이미 ‘신라스테이’ 브랜드를 출시해 미들레인지급 비즈니스호텔 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 신라호텔은 최근 3성급 브랜드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준비 중이다. 신라스테이가 주로 비즈니스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다면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가족 단위 고객층을 위한 브랜드다.신라스테이 플러스는 특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