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관·여인숙·모텔·중소형호텔 등을 포함한 숙박업에서 경영자에게 과징금 처분 및 영업장 폐쇄에 이를 수 있는 사안은 현실적으로 청소년 혼숙 문제가 유일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고객이 객실 내에서 마약류를 취급하다 적발될 경우에도 과징금 처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 이에 대한 내용의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이 처리되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 을)은 지난 11월 2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7차 전체회의에서 본인이 대표 발의한 마약류관리법, 식품위생법,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이 모두 처리됐다
온다(ONDA)가 PR·미디어 운영에 대한 스타트업 및 여행업계 종사자들의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삼성동 온다 사옥에서 스타트업 및 여행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nd ONDA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ONDA 공식 블로그에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는 현직 스타트업 PR 및 콘텐츠 전문가가 참여해 ▲미디어 홍보 ▲블로그·뉴스레터 운영 ▲인플루언서 협업 ▲생성형 AI 활용 등 효과적인 미디어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11월 23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친환경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 여행 캠페인’ 참여 스타벅스 방문객 대상 특별 제작 텀블러 증정 ▲국내 스타벅스 및 온라인 채널 활용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 ▲공사 온라인 채널 활용 관광목적지의 성격을 가진 스타벅스 매장 홍보 등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스타벅스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위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사)대한숙박업중앙회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규제뽀개기’의 과제로 숙박산업의 TV수신료 인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기부가 TV수신료 인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중기부의 이러한 규제개선안은 지난 11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소상공인 골목규제 뽀개기(규제뽀개지 4탄)’에서 선정됐다. ‘규제뽀개기’란 국민이 직접 규제개선 토론에 참여해 불합리한 규제개선안을 선정하면 중기부가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정책행사다.중기부는 지난 5월부터 1차(
(사)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희, 이하 캠핑장협회)는 MBN, 동서울대학교(이하 동서울대)와 함께 진행한 캠핑장창업전문가과정 4기 수료식이 지난 11월 22일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캠핑장협회는 지난 수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캠핑관광을 국민캠핑관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단체, 산업계와 학계를 망라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0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는 캠핑관광산업인 100여명과 함께 한류캠핑(K-캠핑) 세계화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청소년 혼숙을 방지해야 할 의무가 있는 숙박업 경영자들은 앞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자주 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앱이 모바일 신분증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제약이 많았던 위·변조 문제도 해결 국면을 맞이하면서 활용 사례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모바일 신분증은 작년 1월 개정된 주민등록법에 따라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게 됐다. 이 때문에 숙박업 경영자가 청소년 혼숙 방지를 위해 신분을 확인하는 경우 고객이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했다면 실물 주민등록증을 확인한 것과 동일한 효력이 발생한다.중소형호텔 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펜션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과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민박업을 대상으로 침구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나주시는 체류 관광 활성화와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3년 침구류 청결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광숙박시설을 11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관광숙박시설에 객실당 2세트씩, 최대 40만원(1세트 기준) 범위 내에서 이불, 요, 베개 등 분리형 침구류와 커버 구입비 60%를 지원한다.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운영 중인 관
관광숙박산업의 숙원 중 하나인 외국인 근로자 취업범위 확대를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이미 취업범위 확대가 공표된 바 있는 ‘비전문 취업(E-9)’ 비자에 관광숙박산업을 포함하는 방안이 심도 높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관광숙박산업에 대한 외국인 취업제한 해제를 위한 실태조사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 단계도 무르익어 국무조정실 주재 외국인정책위원회에서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될 정도다.주요 내용은 E-9 비자 소
최근 언론에서는 정부가 배포하고 있는 숙박할인쿠폰 기간에 일부 호텔이 숙박요금을 인상한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할인쿠폰이 발급되기 전에는 10만원 수준이었던 요금이 쿠폰 발급 후에는 30만원까지 인상됐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급격히 가격이 오른 숙박 상품에는 쿠폰 지원금을 정산하지 않겠다는 입장까지 내놓았다.실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 A, B, C 호텔이 쿠폰 발급 이후 모두 숙박요금이 인상됐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A호텔의 경우 지난해 9월에는 2박3일에 15만5,000원이었던 가격이 올해 11월 12일 기준으로는 38만원 가
11월 17일부터 실외 이동로봇을 활용한 배달, 순찰 등의 사업이 허용된다.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인근 식당이나 편의점과 거리가 먼 리조트, 펜션, 캠핑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며, 관련 기술력도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경찰청은 ‘지능형로봇개발보급촉진법(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11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실외 이동로봇을 활용한 배달, 순찰 등 신(新)사업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그동안 실외 이동로봇은 보도 통행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11월 17일 시행된 지능형로봇법과 도로교
중소형호텔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는 본의 아니게 행정처분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며, 이러한 행정처분이 매매거래시 영업 양도 과정에서 승계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처분 승계되는 사안은 청소년 혼숙이다. 하지만 양수인의 입장에서는 행정처분 이력을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면서 자영업·소상공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른바 ‘선의의 영업 양수인 보호법’으로 명칭된 개정안은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지난 11월 15일 대표 발의한 15건의 개정안을 말한다. 주요 내용은 양수인이 양도인의 행정처분 이력을 확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지난 7일 정부의 일회용품 일부 사용 허용 및 계도기간 연장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글로벌 경기 위축과 연이은 복합위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일회용품 계도기간 연장 결정은, 비용 지출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꼭 필요하고 적절한 결정이다.특히 외식업과 카페 등 현장의 소상공인은 “종이빨대의 품질에 대한 불만이 뒤따르는 상황에서 소비자와의 마찰을 줄일 수 있어 다행”, “다회용 용기 사용에 따른 추가 인력 고용과 세척기 구매 등 지출의 부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는 야놀자의 자율규제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31일부로 ‘무한쿠폰룸’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밝혔다.실제 야놀자가 최근 등록한 공지사항에 따르면 ‘무한쿠폰룸’은 2023년 12월 31일부로 운영 종료된다. 이에 따라 숙박업 경영자들이 진행 중인 ‘무한쿠폰룸’ 광고 계약은 별도의 해지 절차 없이 자동으로 서비스 종료 일자에 맞춰 해지될 예정이다.무한쿠폰룸은 고객 입장에서 중소형호텔을 예약하며 ‘즉시할인 쿠폰’을 이용해 최대 1만원을 할인받고, 퇴실할 때 ‘50% 할인쿠폰’을 지급
주당 법정근로 40시간에 연장근로 12시간으로 구성된 주52시간제 제외 업종에 관광숙박산업이 포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대 주69시간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진 정부가 사회적 논란이 불거지자 업종별로 주52시간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주52시간제가 상당 부분 정착됐지만, 일부 업종과 직종에서는 여전히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52시간제에 대해 국민의 48.2%가 ‘장시간 근로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반면
보건복지부가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책본부에서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함에 따라, 숙박업, 목욕장업, 의료기관, 요양시설, 어린이집, 장애인거주시설 등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2시,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 대책회의를 개최해 숙박업,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영업소와 사회복지시설에서의 빈대 발생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특히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 기간’
부산에서 대형 리조트 등이 추가 객실 확보를 위해 농어촌민박업을 활용하는 편법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면적 확대 및 식사제공 등의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편법운영을 근절할 수 있는 규제가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기장군 정기종합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농어촌민박시설이 편법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장군의 일부 민박시설이 불법 구조 변경 등을 통해 허가된 범위를 초과해 영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생활숙박시설 용도의 건축물은 주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정부 방침이 확고한 가운데, 일부 생활숙박시설은 오피스텔로 건축물 용도를 전환하는 시도를 추진하는가 하면, 위탁운영사 간 분쟁 때문에 숙박업으로 등록하지 못하는 수분양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현재 생활숙박시설 수분양자들이 오피스텔 전환이나 숙박업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이행강제금 때문이다. 정부는 건축물 용도가 생활숙박시설인 경우 주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며 오피스텔 전환 또는 숙박업으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정부가 강화된 일회용품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자영업·소상공인 부담 해소를 위해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정책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식품접객업 등을 동시에 영위하는 경우 부담이 해소될 전망이지만, 50객실 이상 호텔은 내년 3월부터 일회용품 무상제공이 금지되기 때문에 정책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환경부는 11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방안은 그동안 계도로 운영해 온 규제품목을
지난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던 상황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숙박 부동산이 올해는 고금리와 경기 부진의 영향을 떨치지 못하고 숙박시설 거래 건수가 17.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인 영향에 더해 생활숙박시설 규제 강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부동산R114가 올해 9월 기준으로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4만600건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9.1% 하락한 수치이며, 작년에도 전년 대비 23.4%가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이 폭락한
관광숙박산업이 택시업계를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카카오의 독점적 지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도덕하다”고 비판하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수수료 체계 개편을 위해 택시 단체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겠다”며 즉각적인 대처에 나섰기 때문이다. 숙박예약앱의 광고비와 수수료가 주요 현안인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상대적 박탈감까지 호소하고 있다.윤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11월 1일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나왔다. 이날 자리에는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