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8월 14일부터 국내 온라인 숙박예약 시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K-방역과 함께 하는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업에 참여한 숙박예약플랫폼과 숙박업 경영자들에게는 자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에 역마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공사에 따르면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은 ‘K-방역과 함께하는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미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안심관광자유여행객숙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과징금, 부담금, 이행강제금 등을 3회 이상, 30만원 이상 체납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건축, 숙박업 등 관허사업에 대해 사업정지를 명령하거나 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 숙박업 경영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에 따른 관허사업 제한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행정제재·부과금법’ 개정안을 지난 8월 8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지자체가 행정 목적으로 걷는 자체수입 가운데 징벌적 성격의 과징금, 이행강제금,
대부분이 게스트하우스 또는 공유숙박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 코로나19로 업종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내국인 대상 숙박영업은 불법이며, 외국인을 대상으로만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성장률이 1자릿수에 그친 상황이다.행정안전부에서 공개한 2020년도 7월 31일자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록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1,881개의 시설이 정상운영 중이다. 특히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은 다른 숙박업종 대비 등록허가가 까다롭지 않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시 지역 230㎡ 이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숙박산업이 모처럼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활력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무허가 불법숙박시설이 영업력을 확대하면서 그대로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무허가 불법숙박시설로 인한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YTN은 경기도 포천에서의 한 갈빗집에서 불법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소비자들이 숙박예약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해당시설을 확인하고 숙박을 예약했지만, 예약당일 비위생적인 숙박환경을 확인하고 실랑이 끝에 환불을 받은 것
전세계적으로 공유숙박에 대한 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헝가리에서 지방정부가 공유숙박의 연간 영업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률인 ‘Airbnb Act’를 8월 1일부터 시행해 주목된다. 헝가리 역시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과 같이 공유숙박 활성화로 인한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이 심화됐기 때문이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헝가리 의회는 공유숙박 시설을 규정하고, 지방정부에서 매년 영업일수를 정하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Airbnb Act’가 상정됐다. 해당 법안은 공유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지역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1시장 찾기 캠페인 협력, 창업·재기지원 및 농업분야의 직업탐색 기회제공, 6차 산업제품 판로개척 지원 등 농어촌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나주를 포함한 전남 대부분의 지역이 금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와 비피해 등의 재난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
여기어때가 자사 멤버십 갓스물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월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을 맞아 이달 말까지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명을 추첨해 선물을 제공한다. 경품은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팟 프로로 준비됐으며, 상품당 각 1명과 2명의 당첨자를 선정한다.이와 함께 이달 중 숙소 상품을 예약한 멤버십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티켓 2,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여기어때 앱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포함한 브랜드 카페 쿠폰과 치킨, 피자, 편의점 상품 등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티켓은 친구나 가족, 연인에게 카카오톡이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요 OTA(온라인 여행사)의 결제금액을 조사해 발표했다.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요 OTA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야놀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 대비 결제금액이 4%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야놀자/데일리호텔에서 결제한 추정 금액은 5,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야놀자는 코로나가 본격화된 2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옥외광고 제작 및 설치비용 등 총 71억6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난으로 옥외광고를 하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사업이 위축된 옥외광고 사업자를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행안부는 우선 중소기업이 광고가 게재돼 있지 않은 옥외 간판의 이용을 원할 경우 1회(최장 3개월) 최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광고비를 지원한다.행안부는 지원 사업에 앞서 전국 옥외광고 매체를 대상으로 광고가 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희망리턴패키지 재기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재기교육이 중단 또는 연기되는 등 오프라인 교육에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시행하게 되었으며 9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탁기관이 보유한 교육기관의 스튜디오 또는 소진공이 보유한 드림스퀘어(서울 마포구 소재) 등을 활용하여 교육영상을 촬영하며, 소상공인들은 자택 등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예약과 결재가 가능한 숙박통합예약시스템 ‘여수야(夜’) 숙박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여수시는 최근 ‘여수야’가 일반적인 숙박예약앱과 비교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라 확인한 결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관광객 감소, 숙박업 경영자의 고령화, 극성수기 요금 유혹에 따른 숙박요금 노출 기피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했다.이에 따라 여수시는 지역 숙박협회와 함께 회원들에게 숙박앱 ‘여수야’(약7%) 사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수야의 수수료는 7%로 기존 숙박예약앱과 비교해 저렴하고,
여기어때가 액티비티 서비스를 식음료 분야까지 확장한 리뉴얼 서비스 ‘모바일티켓’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앱 하나로 숙박, 여행지 주변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모두 서비스하는 것이다.여기어때 모바일티켓은 액티비티 상품에 사용성 높은 식음료 쿠폰을 더했다. 유명 카페부터 편의점과 패스트푸드 전문점, 치킨과 피자를 포함한, 123개의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주요 상품군은 ▲카페(스타벅스, 이디야커피 등) ▲편의점(GS25, 이마트24 등) ▲패스트푸드(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치킨(BBQ치킨, BHC 등) ▲피자(도미노피자, 피자알볼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H AVENUE 건대점에서 ‘로봇배달 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배민 로봇배달 룸서비스는 호텔고객이 배민 앱을 통해 객실에서 다양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다. 그동안 호텔 로봇 룸서비스가 단순히 음식을 배달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배민에서 선보인 방식은 주문, 결제, 배달을 앱과 로봇까지 연계한 것이다.이에 따라 호텔고객은 객실마다 비치된 QR코드를 배민 앱으로 스캔해 주문할 수 있는 용품이나 음식료 등 메뉴를 살펴볼 수 있다.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딜
정부 주도로 오는 8월 14일부터 배포될 예정인 대국민 숙박할인쿠폰에서 숙박업 경영자에게 최대 5,000원의 자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숙박할인쿠폰은 총 3만원과 4만원이 지급될 예정으로, 쿠폰 내에서 1만원은 숙박업 경영자가 최대 5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숙박예약플랫폼에서 부담하는 형태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9월 1일 이후 온라인에서 숙박을 예약하는 국민은 온라인 숙박예약플랫폼에서 총 결제금액이 7만원 이하의 경우 3만원, 7만원 초과의 경우 4만원의 숙박할인쿠폰을 발급받는다. 총 결제금액이란 1박이 아닌 2박 또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오는 8월 14일부터 27개 국내 온라인 숙박예약플랫폼을 통해 숙박할인쿠폰을 배포한다. 숙박할인쿠폰은 인당 3만원에서 4만원의 숙박요금을 할인할 수 있으며, 9월 숙박예약분부터 실질 적용되어 100만명에게 배포될 예정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7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정부는 하반기 경기반등을 위한 소비회복 모멘텀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8대 소비쿠폰을 통한 소비활성화와 관광
허가를 받지 않고 바닷물을 끌어다 수영장 물로 채운 숙박시설들이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북 포항·경주 바닷가 고급 풀빌라 등 숙박업 경영자 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관계당국의 눈을 피해 펌프로 바닷물을 끌어올려 숙박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영장 물로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하지만 이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 현행법에서는 바다 등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사용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
코로나19로 외래관광객 유치가 막혀 랜선을 활용한 비대면인 ‘온택트(ONTACT)’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원거리시장인 구미주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사는 오는 8월 8일 국내 거주 구미주 출신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SNS 기자단 ‘헬로 코리아(Hello Korea)’ 발대식을 강원도 동해 묵호항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올해 4회째 운영되고 있는 헬로 코리아는 현재까지 총 67명의 기자단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미국, 영국,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 등 17개 국가 주한 외국인 28명
여수시가 ‘여수에서 한 달 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 청년, 은퇴세대, 1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하며, 모집규모는 30세대 60여명이다.참여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이며, 일정에 맞춰 최대 17박18일까지 지원한다. 참여자 각 세대 당 70여만 원의 숙박요금과 맞춤형 견학‧체험 프로그램, 체험활동비 등 일부 경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귀농어‧귀촌 준비형, 생활문화 체험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까지 수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참가 희망자는 한 달 살아보기 계획서와
블룸버그통신이 호텔그룹 하얏트의 실적보고서를 인용해 하얏트의 2분기 순손실이 1억8,300만 달러(약 2,2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당초 월가 전문가들은 하얏트의 2분기 순손실을 1억3,700만 달러(약 1,600억원)로 예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급격히 실적이 악화됐다. 특히 객실당 수입은 전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89%, 미국 내에서만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얏트의 경쟁사인 윈덤 그룹(Wyndham Hotels & Resorts)은 객실당 수입이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이는 하얏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역 판로 확장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1만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영세 소상공인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해주는 민간 플랫폼 업체들을 이용하는 방법을 모르고 비용적인 부담이 발생하는 애로가 많다고 설명했다.이에 중기부는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입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모바일 홍보와 마케팅 리플릿 제작,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야놀자 등 민간 O2O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