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도 기존에 생활숙박시설을 구입했거나 시설을 주택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거주자들을 위해 이행강제금 부과를 2년 유예하고, 오피스텔로 용도를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구제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최근 정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신규 레지던스에 대한 심의, 허가, 분양, 사용승인 등 각 단계별 심사를 엄격히 적용해 주택으로의 불법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요청했다. 다만, 이미 분양이 완료된 분양형호텔 등 생활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로의 용도전환을 안내하고 계도기간 2년을 부여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관광숙박산업의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됐지만, 폐업은 1,034개, 창업은 788개로 시장규모가 소폭 축소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규창업 시장을 주도한 업종은 일반숙박업이 아닌 생활숙박업이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전통적인 숙박업 시설이 아닌 풀빌라펜션이 생활숙박업을 활용한 사례가 많았다.행정자치부의 공공데이터 숙박업 등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말 기준 전국 숙박업시설은 30,139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폐업은 1,034개, 창업은 788개로 작년 한 해 동안 숙박업 시설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숙박시설이 포함된 21층 이상, 연면적 합계가 10만㎡ 이상인 건축물에 대해 건축허가 전 경기도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경기도는 지난 2월 26일, 도민의 주거와 교육환경 향상을 위해 ‘경기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기도 내에서 디스코텍이나 나이트클럽과 같은 위락시설, 생활형숙박시설 등이 포함된 21층 이상, 연면적 합계가 10만㎡ 이상인 건축물은 건축허가 전 경기도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경기
최근 정부는 생활숙박시설을 주택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곳곳에서 신축되는 생활숙박시설이 교통체증 등을 유발해 생활환경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계속되지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이다. 이길원 대표가 이와 관련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봤다. 1. 숙박업은?가) 숙박업(宿泊業)이란숙박업은 여관이나 호텔 따위와 같이 손님을 숙박시키고 요금을 받는 영업(국어사전). 여관이나 호텔 등에서 일정한 공간을 숙박할 수 있도록 장,단기 대여해주고 그 댓가를 받는 영업.나) 관광숙박업이란관광숙박
정부가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생활숙박시설을 주택용으로 활용할 수 없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생활숙박시설에서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없고, 주택용으로 사용해 적발될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며, 주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광고의 내용은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조치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등을 1월 15일부터 2월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서는 건축물 용도상 숙박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주택으로
올해 전체 숙박업종 중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하 도시민박업), 농어촌민박업, 생활숙박업에서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주목된다. 도시민박업은 공유숙박 법제화에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며, 농어촌민박업은 무허가 펜션의 양성화, 생활숙박업은 지자체의 규제강화로 산업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먼저 도시민박업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며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 많은 도시민박시설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폐업을 단행하거나 용도를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남아 있는 도시민박 경영자들은 정부에 내국인 대상 숙박서비스 제공을 허
2020년, 기억해야 할 이슈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무리됐다고 할 만큼 우리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관광숙박산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대형 숙박시설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강남 최초의 특급호텔이 매물시장에서 등장해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외국인 고객만 받아야 하는 도시민박업은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 중소형호텔들 역시 외출 자체를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로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한 상황이다. 그러나 반면에 풀빌라펜션은 오히려 고객이 늘었고, 영업에 제한이 없는 숙
법률상 일반숙박업과 생활숙박업의 차이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조리시설의 유무, 또 다른 하나는 개별등기의 유무다. 이에 따라 생활숙박업시설은 분양 건축물로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숙박시설이면서도 오피스텔이나 원룸과 같은 임대차계약 형태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는 내부에 조리시설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으로, 실제 생활숙박시설은 어떤 형태로 구축되어 운영되는지 호텔파크를 통해 살펴봤다.업소명 : 호텔파크주소 :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123번길 11디자인콘셉트 :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기타 : 복층, 게이밍PC,
사회적으로 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규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당장 서울시가 오피스텔과 동일한 기준을 생활숙박시설에 적용해 지구단위계획에서 진입을 제한하기로 했고, 정부에서는 주택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전입신고를 금지하는 형태의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우선 서울시는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리기준을 일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생활숙박시설은 지난 2013년 건축법 개정으로 도입됐다. 숙박, 취사, 분양, 주민등록신고 등이 모두 가능함에 따라 일반공동주택 및 오피스텔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코로나19로 관광숙박산업의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숙박시설 건축허가 물량은 전년 대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숙박시설 건축허가 물량은 1,90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618개가 집계됐다는 점과 비교하면 17.73% 증가한 것이다. 건축허가 면적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9% 증가한 259만954㎡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432건으로 숙박시설 건축허가 물량이 가장 많았고, 전라남도 25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28일부터 시행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숙박업 시설도 객실마다 개별적으로 난방시설을 구축하는 경우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시행된 개정안은 건물의 일부를 대상으로 하는 숙박업 영업신고에 필요한 절차와 시설·설비기준 등을 정하고, 공중위생영업의 위생관리 기준 및 행정처분 기준을 개선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일산화탄소 감지기는 지난 8월 5일 시행된 ‘액화석유
정부가 3월 16일, 숙박업을 포함해 여행업, 운송업, 공연업 등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숙박업 경영자는 9월 15일까지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산재·건강보험료 체납처분 및 연체금 징수 예외,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 고용촉진장려금 신청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받게 됐다.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르면 숙박시설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세세분류에서 호텔업과 휴양콘도운영업이 포함됐다. 관광진흥법에서 관광숙박업으로 포함하고 있는 호텔업 등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은 특별고용지원업
분양면적이 3천제곱미터 이하라도 객실수가 30실 이상인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분양신고 의무화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분양법 시행령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이 지난 10월 8일 공포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하는 자는 반드시 부동산개발업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분양사업자 의무사항들이 적용되면서 수분양자에 대한 제도권의 보호가 강화된다.부칙에서 공포 후 즉시 시행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10월 8일부터 이미 시행 중인 개정안은 기존 오피스텔과 동일하게 30실 이상인 경우 건축물분양법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를 따르도
국토교통부는 3000㎡ 미만 소규모 생활숙박업도 수분양자 보호규정을 적용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분양법’ 시행령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건축물분양법 적용 범위에 생활숙박업을 포함하고 있다. 건축물분양법은 건축물 분양절차와 방법을 규정해 건축물 분양과정의 투명성과 거래 안전성을 확보해 분양받는 사람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 때문에 앞으로 생활숙박업에는 △허가권자에게 분양신고 △토지소유권 확보와 설정된 권리관계 말소 △분양보증 또는 분양관리신탁 가입 △공개모집, 공개추첨 △설계변
법적 명칭이 아닌 펜션의 영업신고 형태 중 하나인 농어촌민박업과 생활숙박업이 시설 안전기준이 미흡해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생활숙박업보다 농어촌정비법을 따른 농어촌민박업의 화재 취약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한국소비자원은 전국의 펜션형 숙박시설 중 20개소(농어촌민박업 10개소, 생활숙박업 1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안전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어촌민박의 소방안전시설이 생활숙박업과 비교해 더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생활숙박업은 소화기, 화재감지기(단독
모헤닉게라지스(이하 모헤닉)가 명동 밀리오레 빌딩 분양형 호텔의 260여객실의 구분소유자를 대표하는 서울명동호텔(이하 명동호텔)과 모헤닉의 공유호텔 플랫폼 도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모헤닉에 따르면 분양형 호텔은 지금까지 구분소유자 재산권 보장 미흡, 운영권 분쟁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명동의 대표적인 분양형 호텔도 2016년 4월부터 운영사와의 임대료 청구소송 및 명도소송이 진행되었고, 지난 2019년 7월 262개 객실이 소유자에게 명도되고 명동호텔은 중구청으로부터 호텔 숙박업신고증을 발급받았
최근 위축되고 있는 숙박업의 대내·외 환경으로 많은 숙박업 경영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은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하지만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면 관련 산업의 비전을 찾기 어렵고, 정확한 상황 예측이 불가능하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법률이라는 현실적 문제에 부딪혀 사장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번 칼럼을 통해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생활숙박시설과 관련된 법령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보 인다. 다양한 대안에 대한 모색이 필요한 시기최근 호텔업을 둘러싼 대내외 사업환경은 대외적으로는 호텔공급과잉으로 인한 업체간 치
국토교통부가 분양형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리는 분양형 생활숙박업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자 30실 이상 생활 숙박업의 경우 분양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지난 7월 5일 입법예고했다.국토교통부는 개정 이유에 대해 분양신고 대상을 30실 이상 생활숙박시설까지 확대하고, 공개모집을 위한 분양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 하는 등 분양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분양 시 구분지상권 말소 예외 규정을 정비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충청남도가 생활숙박업 시설을 점검한 결과 43%가 LPG 사용시설 완성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충청남도는 도내 생활숙박업으로 등록되어 있는 펜션 등 78개소를 대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사용시설 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완성검사를 받지 않은 생활숙박시설이 34곳에 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강릉 펜션 참사와 같은 사고 재발을 위해 실시된 이번 안전감찰은 관광펜션이 밀집한 2개 시·군에서 가스를 사용 중인 관광펜션 5개소를 뽑아 인허가 서류를 확인하고 현장 감찰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도는 완성검사를 실시하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분양형 호텔, 분양형 오피스텔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생활 숙박시설이 대거 등장해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장기임대와 단기숙박이 모두 가능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위탁 운영사의 전문성이 현저히 부족해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생활 숙박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2년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 숙박업에서 객실 내 취사시설을 설치한 형태의 생활 숙박업을 신설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생활 숙박업이 기존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