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시범운영해 연내 정식 출시 목표

▲ 출처=모헤닉
▲ 출처=모헤닉

모헤닉게라지스(이하 모헤닉)가 명동 밀리오레 빌딩 분양형 호텔의 260여객실의 구분소유자를 대표하는 서울명동호텔(이하 명동호텔)과 모헤닉의 공유호텔 플랫폼 도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헤닉에 따르면 분양형 호텔은 지금까지 구분소유자 재산권 보장 미흡, 운영권 분쟁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명동의 대표적인 분양형 호텔도 2016년 4월부터 운영사와의 임대료 청구소송 및 명도소송이 진행되었고, 지난 2019년 7월 262개 객실이 소유자에게 명도되고 명동호텔은 중구청으로부터 호텔 숙박업신고증을 발급받았다. 이에 명동 밀리오레 빌딩에는 2개의 호텔이 공존하게 된 것이다.

모헤닉과 명동호텔은 대한민국의 첫 공유호텔을 론칭하면서 호텔명을 ‘모헤닉호텔 명동(MOHENIC HOTEL MYEONGDONG)’으로 정하고 모헤닉의 공유호텔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모헤닉 공유호텔 플랫폼은 호텔의 객실별 예약 운영부터 결제, 배당관리, 비용관리, 인력관리 등 투명한 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든 소유주나 투자자가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유호텔이 발행하는 숙박권을 결제수단으로 이용해 호텔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보다 폭넓은 마케팅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모헤닉은 공유호텔 플랫폼을 스마트호텔 시스템으로 구현해 무인 키오스크 체크인 서비스와 앱 서비스, IOT 스마트룸 서비스, 로봇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헤닉호텔 명동’은 8월 가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그랜드 오픈을 목표하고 있으며 그랜드 오픈 시점과 동시에 모헤닉 공유호텔의 플랫폼이 정식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많은 숙박업 경영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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