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여·야는 민심을 잡기 위해 연일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숙박업경영자들을 포함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입법 지원들을 약속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거철마다 돌아오는 공약 공염불에 그치지는 않을까 혹은 실효성이 빠진 정책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발표된 공약을 살펴본다.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공약여야가 제시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공약은 대부분 대출 이자 부담 완화에 중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지난 3월 12일 서울 신길동에 위치한 공군호텔에서 총 54명의 이사진 중 41명(위임 3인 포함)의 중앙회 이사와 주정수 중앙회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상정된 부의안건으로는 △2023년도 주요행사 및 사업실적 △2023년 세입·세출 결산 및 2024년도 예산(안) △2024년 사업계획(안) △2024년 숙박업 경영자 위생교육 계획(안) △2024년도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 △정관·기본재산 변경 등이 큰 이견 없이 최종 심의·의결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준다.중기부는 23일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공고하고 26일 오후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소상공인이 보유한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어려움이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신설됐다. 대환대출의 지원대상은 NCB 개인신
최근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숙박업경영자들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의 활용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의 정책지원도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서울 기초단체 중 강남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상반기 12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지난 강남구 소재 사업장으로, 법인사업자 최대 2억원, 개인사업자 최대 5천만원 한도로 융자한다. 연 2% 고정금리이며 1년 거치 4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자영업·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해 주목된다.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은행 설립과 폐업 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월 14일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공약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참 미안한 말씀이지만, 정부 실책의 결과라는 측면이 많다”며 “매출이 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전문은행 설립과 금융 전문 연구기관을 도입해 자영업·소상공인의 창업, 성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는 2월 13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실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과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정책과제 전달식은 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 침체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소상공인연합회는 앞서 ▲온누리상품권 발행액 및 사용처 확대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 상향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 대출상환기간 연장 등을 요청했고,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지난달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 발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1월 11일 오전 중앙회 회의실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정경재 중앙회장를 비롯해 전국 지회·지부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인사를 나눴다.이날 신년인사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정경재 중앙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중앙회의 지난 2023년 활동사항 보고 및 폐회로 마무리됐다. 중앙회는 이날 청소년 혼숙 문제에 대한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청소년 혼숙 시 아주 특정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숙박업경영자에게 행정처분이
정부는 관광시장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갑진년(甲辰年) 한 해 동안 방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런 기조에 힘입어 (사)대한숙박업중앙회에서는 숙박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경영 환경 발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정경재 중앙회장을 직접 만나 중앙회의 지난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방향성을 들어봤다.Q.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중앙회가 이룬 성과는?A. 2023년은 대통령 및 각 부처와 화담하며 숙박산업의 실질적인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두 발로 직접 뛰어다닌 해였습니다. 신촌의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신용사면, 대출이자 경감, 39조원 유동성 지원 자금공급 등 어려운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주요 정책들을 알아본다.영세업종 부가세 납부 연장됐지만, 신고 안하면 가산세 폭탄1월은 개인과 법인사업자가 부가가치세를 확정 신고하는 달이다. 이번 신고대상자는 903만명으로 1월 25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일부 영세업종은 납부기한이 2개월 연장되지만, 신고는 1월 25일까지 해야 한다. 미신고시 최대 40%의 가산세가 붙고, 미납하면 미납세액에 하루 0.022%의 가산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원의 정책자금 조기공급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5,615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000억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1조1,500억원 등 정책자금 총 2조115억원을 지원한다고 1월 10일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경영 자금 5,000억원, 육성·시설자금 600억원, 창업특례자금 15억원 등 총 5,615억원을 지원한다. 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원 한도로 대출금리 최대 2%의 이자를 지원하며, 육성자금
올해 소상공인 대상 2,520억원 규모의 전기료 지원이 실시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총 7,602억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1월 2일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생각(아이디어)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및 기반(인프라) 강화 등 세 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1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특히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기여건을
앞서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조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하는 은행들의 분담금 규모와 자율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 지원 프로그램은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1조6,000억원 규모 개인사업자 이자환급인 ‘공통 프로그램’과 은행별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4,000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대상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으로 금리가 5%를 초과하는 기업 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다. 이번 지원으로 187만여명에 달하는 개인사업자들은 평균 85만원씩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금융당국
현재 자영업·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정책은 이자절감인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연합회는 9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 ‘소상공인 금융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총 1,34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87.6%가 “현재 대출금 상환으로 힘들다”고 답했다.장기화된 경기 악화로 부채가 늘어난데다,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어 금융비용이 대폭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59.7%가 작년대비 대출 잔액이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소상공인 금리우대를 통한 이자비용 절감’을 가장 필요한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지난 9월 4일 진행된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과의 간담회에서 금융권과 정책자금을 분리 운영하고, 숙박할인쿠폰을 플랫폼이 아닌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배포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확대와 공유숙박 근절을 위한 신속한 법안 처리 등을 당 차원에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최승재 정책위부의장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정경재 회장과 함께 자영업·소상공인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업계 현안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정경재 회장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인한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9월 21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대출부담 완화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숙박업 경영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정책자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출금 부담 외에도 에너지 비용 절감을 비롯해 외국인 고용 확대 등 종합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민주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소상공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민병덕, 이원주 의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연구원 소속 연구위원들과 금융위원회 김태훈 거시금융팀장, 중소벤처기업부 강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8월 29일 정부의 2024년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안 발표와 관련햐 논평을 내고 “소상공인에게 절실한 에너지 및 금융비용 경감과 보험료 지원 강화 대책 발표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요구가 상당 부분 수용된 것으로 보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다음은 논평 전문이다.소상공인 지원 방향 환영,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이 확대 시행되어 대한민국 경제가 도약하는 기반이 되길정부는 29일, 2024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고금리 下 금융리스크에 더해 급격한 에너지 비용 상승으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원인 민주연구원과 진행한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종료 대안마련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책과 관련해 이미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정책자금을 이용했다고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기존 대출까지 금리가 인상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8월 24일 오후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민주연구원의 정상희, 김세호, 최환석 전문위원이 참석했고, 업종별 소상공인을 대표해서는 우리 중앙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회장이 지난 7월 19일 오전 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금융권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정책자금을 이용할 경우 기존 대출과 함께 전체적인 채무가 늘어나 금융권으로부터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며, 금리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에서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필두로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 신한은행 오한섭 부행장, 국민은행 권성기 부행장, 농협중앙회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 기업은행 김성태 행장, 농협중앙회 이동근 본부장 등
정부는 지난 11월 23일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를 개최하고 숙박시설 등 ‘손실보상 비대상업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총 지원 금액은 9조4,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 8조9,000억원과 전기료·산업재해보험료 4,000억원(최대 20만원 경감),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소비 촉진 지원 등 매출 회복과 수요보강을 위해 1,000억원이 지원된다.이번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으로는 시설이용을 제한한 숙박시설, 동시이용 인원을 제한한 결혼식장, 장례식장, 스포츠경기장, 전시·박람회장, 마사지업소·안마소, 실외체육 등과 사적모임을 제한한 여
소상공인연합회는 6월 28일 서울 여의도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국회 김교흥 의원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배동욱 회장 등 회장단과 광역지회장들이 참석했다.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정세균 전 총리께서는 국무총리를 역임하시면서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자금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해 적극 행정을 펼친 민생 경제 전문가”라며 정 전 총리의 행보에 기대감을 밝혔다.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