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억해야 할 이슈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무리됐다고 할 만큼 우리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관광숙박산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대형 숙박시설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강남 최초의 특급호텔이 매물시장에서 등장해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외국인 고객만 받아야 하는 도시민박업은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 중소형호텔들 역시 외출 자체를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로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한 상황이다. 그러나 반면에 풀빌라펜션은 오히려 고객이 늘었고, 영업에 제한이 없는 숙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중앙회장이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관광숙박산업 종사자 모두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뜻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정경재 회장은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로 관광숙박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2021년은 코로나19에 대한 예방법을 모든 국민이 실천하고 있고, 백신개발 등 희망적인 상황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숙박업경영자 각자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정경재 회장은 2021년,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고사성어 우공이산
관광숙박산업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숙박예약앱의 수수료와 광고비 문제일 것이다. 근본적으로는 기존 숙박예약앱 업체가 현재 수수료와 광고비를 낮추면 해결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결국 대안으로 떠오른 것은 대체 플랫폼을 발굴하는 것이다. 실제 많은 숙박업경영자들은 기존 숙박예약앱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규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수수료, 광고비 없는 정액요금제를 제안하고 있는 신규 숙박예약앱 꿀스테이를 만나보았다.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 전문가 집단꿀스테이는 지난 8월말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
관광숙박산업의 연중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코로나19로 얼어붙게 됐다. 정부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하며 파티룸 운영을 금지하고, 숙박예약은 50%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특히 식당 공간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연회장 등 행사시설은 개인이 주최하는 행사도 금지됐기 때문에 매출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 22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연말연시 방역강화 대책 등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은 12월
숙박예약앱 여기야가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자 서둘러 사건 피해금액을 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민원인의 피해가 해결됐기 때문에 사건을 종결했고, 민원을 제기한 숙박업경영자는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며 사건 종결에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야놀자, 여기어때와 함께 한 때 숙박예약앱 중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던 여기야는 최근 플랫폼을 통해 결제가 이뤄진 예약금액을 1년 넘게 정산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이에 한 숙박업경영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여기야의 정산 문제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고, 인천경찰청을 거쳐 부산경찰청에 사건이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숙박고객들의 예약취소로 위약금 관련 소비자상담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행정예고를 거쳐 지난 11월 13일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 사회적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0년 11월 전체 상담건수가 전월 대비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 소비자상담은 57,897건으로 전월(50,046건) 대비 15.7%
경찰이 숙박예약앱 여기야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숙박업경영자가 국민신문고에 여기야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내용을 등록했고, 인천 경찰을 거쳐 여기야를 운영하는 ㈜정원의 사업자 소재지인 부산 경찰로 사건이 이관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근 여기야는 숙박시설의 예약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고 있다는 논란을 받고 있다. 실제 본지에서 여기야 파트너센터를 통해 살펴본 결과, 2년 가까이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숙박업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여기야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게시물이 많아 숙박
(사)대한숙박업중앙회가 지난 12월 5일 서울 서초구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관광숙박산업의 주요 현안해결에 국회 역할을 당부했다.이날 간담회는 (재)여의도연구원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마련한 자리로, 정경재 중앙회장이 참석해 박 의원에게 업계현안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정경재 회장은 이날 공유숙박 법제화의 문제점과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문제를 지적했다.정경재 회장은 “예를 들어 숙박예약앱에서 1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한다면, 수수료와 광고비 명목으
한 때 숙박예약앱 중 야놀자, 여기어때와 함께 업계에서 3위 업체로 인식되어 왔던 ‘여기야’가 플랫폼에서 결제된 숙박요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 실제 본지에서 확인한 결과에서도 미정산 건수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불규칙하게 정산되고 있는 여기야본지에서 샘플링을 통해 한 숙박시설의 정보를 확인한 결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소액의 객실판매가 이뤄졌지만,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특히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시점은 2019년 4월, 11월, 2020년 7월, 8월, 9월 등으로, 그 사이에는 정산이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유숙박 법제화와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공유숙박, 숙박예약앱의 국회 역할 강조전용기 의원실에서 진행된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전용기 의원과 실무보좌관이 참석해 우리 중앙회의 의견을 경청했고, 중앙회에서는 정경재 중앙회장, 오두수 경기도지회장, 이은철 광진구지회장, 곽학근 영등포구지회장, 정해일 대외협력처장을 비롯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왔던 2020년도 서울지역 숙박업 위생교육을 11월 13일 서울시 중구구민회관에서 진행했다.이날 집합교육 현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실시됐다. 구민회관에서 출입구를 1개만 개방하고, 교육참가자들에 대한 발열체크 및 이용자현황 파악 등 방역수칙을 이행했고, 교육장에서는 의자간격을 넓혀 띄어앉기를 실시했다. 이처럼 방역수칙을 준수한 현장에는 약 200여명의 숙박업경영자들이 참석해 2020년도 위생교육을 수료했다.중앙회 활동소식 통해 회원협조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오두수, 이하 경기도지회)가 지난 11월 10일 시흥시지부(지부장 박남명, 이하 시흥지부)에서 2020년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생교육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2020년도 위생교육 중 경기도 지역에서 진행된 첫 번째 집합교육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실시됐다.이날 교육은 경기도지회 시흥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교시는 박남명 지부장이 중앙회 활동내역을 소개하는 과목으로 진행됐고, 2교시는 시청각교육으로 실시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실시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를 완화하면서 경제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4일부터 최대 4만원의 숙박요금을 할인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재개한 가운데, 숙박업 경영자와 숙박고객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고객들은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하고, 숙박업 경영자들은 플랫폼 종속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대한민국 숙박대전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가 코로나19로 영업환경에 큰 타격을 입은 관광숙박산업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할인쿠폰을 배포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발행이 중단됐던 대국민 숙박할인쿠폰이 오는 11월 4일부터 재개된다. 다만,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포함된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는 할인권 사용기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숙박할인쿠폰 역시 재포됨에 따라 단풍시즌과 맞물려 관광숙박산업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는 그동안 중단됐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숙박, 여행 할인권 제공사업을 10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
코로나19로 관광숙박산업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당장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호텔의 영업전략도 내국인 대상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온라인 마케팅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단순히 숙박예약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내국인들에게 호텔의 소식을 전하고 소통하는 전략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호텔마케팅 전문기업 ㈜자립(대표 박보현)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현장에서는 실제로 얼마나 큰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을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로 관광숙박산업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불황 속에서도 매출의 상승곡선을 이루어 내는 뛰어난 감각의 사람들이 있다. 메리머드호텔의 김관호 총괄이사는 이와 같은 뛰어난 식견을 지닌 숙박인 중 한명이다. 사실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영업이익의 목표치를 달성해 줄 훌륭한 파트너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훌륭한 투자자와 호텔리어의 만남은 그래서 중요하다. 김관호 이사에게 이에 대한 견해를 들
새로운 숙박예약앱 꿀스테이가 정식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대구와 울산의 250개 제휴점에 20억원 규모의 상생할인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제휴점마다 숙박 5천원, 대실 3천원의 상생할인쿠폰 1천장씩 지원하며 할인금액은 100% 꿀스테이가 부담한다. 이벤트 기간은 정식오픈일인 10월 28일부터 12월 말까지다.꿀스테이가 지원하는 상생할인쿠폰은 꿀스테이 제휴점에서 모텔 이용객들에게 직접 배포한다. 쿠폰을 받은 이용객은 꿀스테이 회원가입만 하면 즉시 할인받을 수 있으며, 다음 예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제휴점별 전용 할인쿠폰이기 때문
최근 비즈니스호텔을 지향하는 숙박시설은 물론, 신축되고 있는 상당수 중소형호텔은 부대시설을 확충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시설은 루프탑, 연회장, 카페테리아 등으로, 정부가 공중위생관리법을 따르고 있는 숙박업 시설을 문화체육관광부로 이전할 수 있는 호텔업의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먼저 최근 청주상권에 새로 신축된 중소형호텔의 경우 부대시설로 카페테리아 공간을 조성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외관에서는 1층을 복합건축물의 상가공간으로 인식되도록 구현하면서 숙박시설이 아닌 일반적인 커피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숙박협회)가 지난 10월 15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2020년도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집합교육 진행방식 ▲원픽 개발현황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공유숙박 법제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임시이사회에 초대된 기획재정부 담당 공무원은 공유숙박 법제화와 관련해 상생조정기구를 통해 관광숙박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심의·의결보다 현안논의가 중점이 된 이사회먼저 32명의 이사진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임시이사회는 주요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요 현안
숙박예약앱을 비롯해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이하 공정화법)’이 9월 28일 입법예고 됐다. 이에 따라 숙박업 경영자들이 지적하고 있는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문제가 해결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9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 간 공정화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공정화법 제정안에는 숙박업 경영자와 같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업자는 입점업체로 표현됐고, 숙박예약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