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해외 플랫폼 기업들에게 국내법을 적용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좌초 위기에 놓인 ‘플랫폼 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 재추진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플랫폼법 입법으로 인한 ‘국내 기업 역차별’이라는 우려를 의식한 행보라는 것이다.공정위는 지난 3월 13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하며, 해외 플랫폼에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내 플랫폼과 똑같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소비자 및 사업자 측면의 문제
지난 12일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개최한 ‘2024년도 정기이사회’에서는 중앙회의 올해 사업계획이 발표되었다.서울 신길동에 위치한 공군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총 54명의 이사진 중 41명의 중앙회 이사와 주정수 중앙회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사·지회장의 위임식과 상정된 부의안건 등이 큰 이견 없이 심의·의결되며 마무리되었다.이날 이사회에서 발표된 중앙회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공중위생관리법 ▲청소년보호법 ▲방송법 ▲출입국관리법 등 필수 법령의 일부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축제’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 국가대표 축제를 육성한다.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전 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모을 ‘글로벌 축제’를 공모하고,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했다.‘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사업’은 우리 문화에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지금,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공모해 해당 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세종 관광 SNS 기자단인 ‘세종 러비 1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재단은 러비가 ‘널리’를 뜻하는 옛말이자 ‘love it(정말 멋있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아름다운 세종시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자단은 10명 내외로 선발하며, 세종 관광홍보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재단은 SNS 활용 능력을 참고해 선발할 예정이다.최종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4월 발대식을 갖고 관광 관련 교육 수강을 기점으로 약 9개월간 세종의 다양한 관광
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5천만’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연과 숙소를 결합한 Play&Stay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바운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편리한 여행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여행에 특화된 인바운드 플랫폼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융합예술 창작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열린 서울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력 전시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 언폴드엑스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융합예술 콘텐츠의 유통·확산
제주특별자치도는 카지노 산업을 건전하게 육성함으로써,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제주도는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직항노선 15개 도시를 중심으로 제주 관광지와 카지노를 알리기 위해 해외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이와 함께 해외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여행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제주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내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매년 개최하는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통
전남도는 ‘2024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로 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 영암군 ‘기찬랜드’, 진도군 ‘세방낙조전망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3개 관광지에는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각각 2억원씩, 총 6억원이 투입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이동 동선 개선을 위한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상설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랜드에 있다. 공룡조형물, 풍차, 바닥분수 등 시설을 갖춰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있는 장소다.특히 수령 55년생 487그루의 메타세쿼이
영월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에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영월군과 횡성군을 포함한 도내 2곳이 포함된 결과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인 1단계 4.3:1, 2단계 2.3:1을 보이며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2020년부터 시작된 이 정부 공모사업은 지역관광 역량을 결집하고 관광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추진해 왔으며 영월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비 1억 원, 지방비 1억 원
경남도는 남해안 관광산업이 국가 발전의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관광산업은 취업 유발 효과가 제조업의 2배에 달한다”며 “청년들을 경남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산업”이라고 설명했다.경남은 대규모 관광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30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천 남일대 리조트, 2300억 원이 투입되는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 사업 등 경남도는 1조233억 원의 투자를 지난해 유치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33년까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초대형 국책사업에도 경남은 1조1000억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4일 2024년 관광 트렌드 ‘루트(R.O.U.T.E.)’에 따른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제주 여행으로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 ‘꽃향기 바람에 날리는 봄, 봄날의 소풍 떠나볼까?’를 발표했다.지난해까지 공사는 추천 제주 관광 10선을 계절별로 선보인 바 있다. 이에, 2024년에는 여행 형태 변화에 맞게 쉼이 있는 여행, 원포인트 여행, 나만의 명소 여행, 스마트 여행, 모두에게 열린 여행을 계절별 테마에 맞게 추천하기로 했다.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은 ‘제주 봄
지속되는 내수 부진, 근로 희망자 감소로 숙박업 고용률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0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만9,000명 증가해 1.2%의 상승률을 보였다.취업자 수는 올해 1월 38만명으로 늘어난 뒤 2개월째 3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증가 폭은 축소됐다. 연령별로는 노년층 일자리 증가세가 유지됐지만, 청년 고용은 위축되는 추세가 계속됐다. 인구 고령화와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60대 이상 취업자는 29만7,
12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2%를 기록했다.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것이나, 시장에서는 오는 6월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6.5%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증권가에서도 이르면 6월 첫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현지에서는 인하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수 있지만 인하 자체는 확실하다는 분위기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같은날 미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이(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열렸다.업무협약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 한국이(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관광의 비전을 뒷받침할 새로운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시범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먼저 공공기관인 관광공사와 체육공단, 태권도진흥재단
서울시가 외래 관광객 3천만을 목표로 추진 중인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와 우수 기술로 똘똘 뭉친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을 찾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3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에 참여할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첫 시작한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총 82개 새싹기업(스타트업)에서 국내외 신규 계약체결,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낸 가운데,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visitkorea.or.kr, 이하 VK)와 협업할 ‘VK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모집한다. VK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8개 외국어로 다양한 한국여행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관광코스를 추천하는 ‘여행플래너’ 등의 서비스로 매년 2,4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한국 관광 대표 플랫폼이다. VK 얼라이언스는 VK를 활용해 지자체, 업계, 관광벤처 등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방한 외래객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관광‧MICE분야 창업 및 기업육성 지원을 위한 ‘2024 인천 관광‧MICE 스타트업을 공모’를 3월 11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업 7년 이내 관광‧MICE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번 공모는 ▲예비(예비창업자) ▲초기(창업 3년 이내) ▲도약(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지역상생(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 또는 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인증 스타트업), ▲성장플러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수료 기업 중 심화단계 희망
인천광역시 섬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태후)와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는 12일 섬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 섬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협력사업 추진 ▲인천 섬 활력제고와 진흥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상호협력 ▲협업사업 추진 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이다. 향후 양 기관은 인천 섬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의료지원, 집수리, 장수사진 촬영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섬발전지원센터 김태후 센터장은 “센터
모두투어는 11일 패키지여행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터파크트리플, 야놀자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모두투어 유인태 사장, 인터파크트리플 최휘영 대표이사, 야놀자 배보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식은 모두투어의 패키지여행 상품 기획·운영의 전문성과 인터파크트리플, 야놀자의 플랫폼 역량을 통한 각 사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 패키지여행 상품 개발·공급 및 SNS 광고&캠페인 등 공동 마케팅 진행을 비롯해 각사의 동반 성장과 패키지여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와 강원 관광 활성화 및 도내 숙박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한다.ONDA(대표 오현석)는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회장 정혜숙)와 강원도 농어촌민박 통합 예약시스템 ‘일단떠나’에 실시간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서비스는 ONDA의 숙박 커머스 빌더 ‘부킹온’을 통해 구축되며, 이달 말 오픈될 예정이다.일단떠나는 강원도경제진흥원과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가 협력해 출시한 전국 최초 민관협력 숙박앱으로, 기존 숙박 플랫폼의 수수료 및 광고비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