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금리인하 횟수 3회에서 2회로 그칠것으로 예측
CME 페드워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6.5%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
12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2%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것이나, 시장에서는 오는 6월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6.5%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도 이르면 6월 첫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현지에서는 인하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수 있지만 인하 자체는 확실하다는 분위기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같은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산하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였던 에릭 로젠버그를 인용해 물가상승이 다소 빠르기는 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바뀌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007~2021년 동안 보스턴 총재를 역임했던 그는 2월 CPI 수치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드러났던 금리 인하 전망을 꺾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젠버그는 2월 CPI에 대해 “기본적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임금과 급여의 하락세가 계속되는 한 2월 CPI 수치가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금리 인하 시작에 필요한 확신이 들기까지 머지않았다는 식의 금리 인하에 대해 긍정적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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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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