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바 분양형호텔로도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정부규제가 또 나왔다. 이번에는 생활숙박시설 분양사업자에게 분양단계에서부터 수분양자에게 용도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주거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과 숙박업 신고대상이라는 사실을 안내하도록 했고, 수분양자는 분양계약 채결시 이러한 사실을 안내받았음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작성하도록 의무화했다.이 같은 내용은 국토교통부가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하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담겼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동안 생활숙박시설은 주거용으로 무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동간거리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을 5월 4일부터 6월 14일까지, 주택전용을 방지하는 기준의 내용을 담은 생활숙박시설 건축기준 제정안을 5월 4일부터 24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먼저 건축법 시행령은 공동주택 동간 거리가 실제 채광 및 조망환경을 고려하도록 하고, 일반법인도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생활숙박시설 건축기준 제정안은 생활숙박시설 신축 시 숙박업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생활숙박시설은 건축물 용도가 숙박업을 영위
정부가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도 기존에 생활숙박시설을 구입했거나 시설을 주택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거주자들을 위해 이행강제금 부과를 2년 유예하고, 오피스텔로 용도를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구제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최근 정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신규 레지던스에 대한 심의, 허가, 분양, 사용승인 등 각 단계별 심사를 엄격히 적용해 주택으로의 불법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요청했다. 다만, 이미 분양이 완료된 분양형호텔 등 생활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로의 용도전환을 안내하고 계도기간 2년을 부여
주용도가 숙박시설 용도인 건축물의 동수는 43,361동, 연면적은 51,654,632㎡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서울이다. 서울은 숙박시설 건축물 규모가 전국에서 중간순위에 불과하지만, 연면적 규모는 세 번째였다. 이는 대형화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실을 반증한다.국토부가 지난 3월 9일 발표한 ‘2020년 기준 건축물 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대비 31,794동(0.4%), 연면적은 서울 63빌딩 연면적(238,429㎡)의 약 423배 규모인 101,016천㎡(2.6%) 증가해 7,275,266
서울특별시가 25개 자치구에 생활숙박시설과 관련해 분양신고서를 검토하면서 ‘주택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숙박업 영업신고 가능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취지의 홍보문구를 분양광고에 명시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활숙박시설을 주택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국토교통부의 협조요청에 따라 내려진 결정이기 때문에 관광숙박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특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생활숙박시설은 건축법상 숙박시설 용도이며,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은 위탁운영사를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수분양자가 알 수 있도록 생활숙박시설 분양신고서 검
LH가 서울, 인천, 경기도에 위치한 숙박시설 중 최초 사용승인 후 15년 이내로 대수선을 수반해 주거용으로 전환이 가능한 건축물을 매입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도심 속 공실 상가, 업무시설, 관광호텔 등 비주택을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비주택 매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신청자격은 주택운영을 고려해 사회적 경제주체(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와 주택임대관리업자(공유주택 운영 실적)로 한정하며, 단독신청 또는 건물 등 자산소유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 가능하다
정부가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생활숙박시설을 주택용으로 활용할 수 없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생활숙박시설에서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없고, 주택용으로 사용해 적발될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며, 주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광고의 내용은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조치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등을 1월 15일부터 2월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서는 건축물 용도상 숙박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주택으로
정부가 숙박시설을 비롯해 상가와 오피스용 건물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경우 주택건설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월 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규정은 도심권 1~2인 가구 주거공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을 30세대 이상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으로 용도변경해 장기공공임대주택이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 주민공동시설 설치 기준 등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또한 주차장은 세대별 전용면적이 30제곱미터
코로나19로 관광숙박산업의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숙박시설 건축허가 물량은 전년 대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숙박시설 건축허가 물량은 1,90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618개가 집계됐다는 점과 비교하면 17.73% 증가한 것이다. 건축허가 면적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9% 증가한 259만954㎡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432건으로 숙박시설 건축허가 물량이 가장 많았고, 전라남도 25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발표하는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에서 건축부문 숙박시설 분야에서 기성액(건설업체가 일정 기간 중의 실제 공사실적을 자체적으로 평가한 금액) 1위 시공사는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로 3,974억원의 기성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토목건축공사업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20조8,461억원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와 3위는 현대건설㈜(12
국토교통부가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대상에 숙박시설을 포함한 건축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숙박시설은 화재취약 시설에 대한 보강명령을 2022년 12월 31일까지 이행하지 않을 경우 새롭게 개정되어 시행되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국토부에 따르면 5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건축물관리법은 숙박시설과 함께 소방특별조사 결과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소방청장이 지정한 건축물은 화재취약 요건에 해당하면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의무화하
국토교통부가 오는 2월 28일부터 여수시 화양면에서 화정면까지 17㎞를 잇는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도로의 차량통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국도 77호선 화양~적금 도로 건설공사는 여수 지역 4개 섬(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을 5개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1년 12월 착공 후 8년 동안 3,90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여수부터 고흥까지 55㎞(85㎞→ 30㎞), 51분이 단축된다.이에 따라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 4개 섬 주민들(282가구 431명)은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편리하게
국토교통부는 3000㎡ 미만 소규모 생활숙박업도 수분양자 보호규정을 적용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분양법’ 시행령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건축물분양법 적용 범위에 생활숙박업을 포함하고 있다. 건축물분양법은 건축물 분양절차와 방법을 규정해 건축물 분양과정의 투명성과 거래 안전성을 확보해 분양받는 사람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 때문에 앞으로 생활숙박업에는 △허가권자에게 분양신고 △토지소유권 확보와 설정된 권리관계 말소 △분양보증 또는 분양관리신탁 가입 △공개모집, 공개추첨 △설계변
정부가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5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충남 공주시에서 흉물이 된 호텔 등 6곳을 선정하고 사업지연 등에 대비한 예비사업 8곳 등 14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 대상은 ▲부산 금정구 청룡동 공동주택 ▲경남 거창군 의료시설 ▲충남 공주시 계룡면 숙박시설 ▲대전 중구 대흥동 업무시설 ▲충남 예산군 예산읍 공동주택 ▲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및 집회시설 등이다.특히 장기간 방치됐던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입구의 ‘유령호텔’ 철거가 결정됐다. 이 ‘유령호
앞으로 가연성 외장재 사용이 금지된 건축물 기준이 6층 이상에서 3층 이상으로 확대되며, 모든 층에 층간 방화구획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이행강제금의 부과기준도 시가표준액 3/100에서 10/100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하 개정안)이 7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관보게재 절차 등을 거쳐 8월 6일 공포될 계획이며, 공포 후 3개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먼저 가연성 외장재 사용 금지 건축물 기준이 6층 이상에서 3층 이상으로 확대된다. 현행 법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강남을 한 번에 연결하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사업이 2년 앞당겨진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16일자로 관보에 고시하기로 했다.7호선 청라 연장선은 인천 서구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 구간(6개 정거장 포함)에 건설된다. 총사업비 1조2,977억원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현재 7호선은 장암역~부평구청역 총 57.1㎞를 운행하고 있고, 부평구청역~석남역 연장
국토교통부가 분양형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리는 분양형 생활숙박업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자 30실 이상 생활 숙박업의 경우 분양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지난 7월 5일 입법예고했다.국토교통부는 개정 이유에 대해 분양신고 대상을 30실 이상 생활숙박시설까지 확대하고, 공개모집을 위한 분양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 하는 등 분양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분양 시 구분지상권 말소 예외 규정을 정비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국토교통부기 경남 거창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거창군 숙박시설 선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여러 이유로 오랜 기간 버려진 지자체의 건축물을 정비하는 국토부의 ‘공사중단 장기 방치 건축물 선도사업’의 하나다.현재 거창에는 9년 동안 공사가 멈춰 흉물로 남은 15층짜리 숙박시설이 존재하며, 이번 협약으로 LH는 해당 숙박시설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국토부는 LH와 여러 선도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거창 숙박시설을 도시 미관, 지역 경제 활성 등에 기여하도록 정비할 예정
앞으로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통해 건축물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미래의 건축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 정보시스템 혁신TF’(이하 혁신TF)를 가동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현행 건축정보 시스템은 서비스가 시스템별로 분산·제공되고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렵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별 접근해야 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또 데이터 오류 등의 이유로 건축정보에 대한 신뢰 수준이 낮고, 시스템이 노후화돼 3D도면·VR기술을 활
최근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산정해 발표한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평균 상승률 8.03%로 나타났다. 전국 3,353만개 토지에 대한 이 같은 공지시가 상승률은 최근 11년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공시대상은 전년(3,310만 필지) 대비 1.3%(약 43만 필지)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0.7%), 광주(-0.7%), 부산(-0.1%), 대구(-0.1%) 등 도시 지역은 감소했고, 전남(3.1%), 충남(1.5%), 경남(1.5%), 세종(1.3%) 등 지방은 공시지가 산정 필지수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