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흥까지 51분 단축,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돼

▲ 화양-적금 도로건설공사 노선도 (제공=국토교통부)
▲ 화양-적금 도로건설공사 노선도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오는 2월 28일부터 여수시 화양면에서 화정면까지 17㎞를 잇는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도로의 차량통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도로 건설공사는 여수 지역 4개 섬(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을 5개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1년 12월 착공 후 8년 동안 3,90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여수부터 고흥까지 55㎞(85㎞→ 30㎞), 51분이 단축된다.

이에 따라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 4개 섬 주민들(282가구 431명)은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편리하게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됐으며, 해당 지역 내 관광산업이 크게 발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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