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이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상생금융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4일 밝혔다.서울신보와 5대 은행은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 대출 대환 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7,000억원의 특별출연부 협약보증 공급 △ESG경영 실천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기금 조성과 특별보증 지원 △5대 은행의 컨설팅을 받은 기업에 대한 특별출연 협약보증 공급 △기타, 서울시
제22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여·야는 민심을 잡기 위해 연일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숙박업경영자들을 포함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입법 지원들을 약속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거철마다 돌아오는 공약 공염불에 그치지는 않을까 혹은 실효성이 빠진 정책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발표된 공약을 살펴본다.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공약여야가 제시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공약은 대부분 대출 이자 부담 완화에 중
카카오뱅크가 은행권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동참해 자영업·소상공인과 청소년·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00억원 중 약 115억원을 자영업·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보증료 지원 및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임대료·난방비 등 사업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경비를 현금으로 지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카카오뱅크는 영세 소상공인의 금
현재 자영업·소상공인은 고금리 장기화와 고물가에 따른 원재료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코로나를 거치며 늘어난 대출 때문에 이자부담이 큰 상황이다. 부동산PF 사업장 역시 높은 금리부담과 공사원가 상승 등으로 사업성이 악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보증재원 추가 확대 및 정상적인 부동산PF에 신규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3월 27일, 민생활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부동산 PF 등 취약부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최근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숙박업경영자들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의 활용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의 정책지원도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서울 기초단체 중 강남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상반기 12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지난 강남구 소재 사업장으로, 법인사업자 최대 2억원, 개인사업자 최대 5천만원 한도로 융자한다. 연 2% 고정금리이며 1년 거치 4
윤석열 대통령이 자영업·소상공인 1인당 100만원, 모두 2조4,000억원의 이자를 환급하고 전기료 감면·저금리 대환대출·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8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10차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자영업·소상공인 228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평균 100만원, 총 2조4,000억원의 이자를 환급해드릴 것"이라며 "이것은 법률 개정 없이 정부가 대통령령으로만 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법 개정을 통해 자영업·소상공인의 세금 부담
최근 은행권이 2.1조원 이상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자영업·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 프로그램이 2월 5일부터 시행된다.은행연합회 등 은행권에 따르면 2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인사업자 187만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납부이자에 대한 캐시백(약 1조3,587억원)이 지급(1인당 평균 73만원)될 예정이다. 참여 은행은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케이, 카카오, 토스 등 18개 은행이다.지원대상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입
소상공인 4명 중 3명은 올해 경영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숙박업경영자들은 인건비·인력난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 소상공인 경영전망 실태조사'를 1월 17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새해를 맞아 소상공인에게 2023년의 성과와 고충 및 2024년의 전망을 묻고, 복합위기로 힘겨운 상황에서 급박하게 해결이 필요한 핵심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소공연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경영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소상공인은 74.8%에 달
하나은행이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3,557억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하나은행은 먼저 2,1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손님(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대출기간 1년 미만인 손님의 경우 2024년 납부 예정이자를 포함)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키로 했다.이번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비 지원 규모와 대상을 대
경기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시는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해 연간 1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지역에서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을 한 사업장이 대상이며,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 중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사업자별 보증 한도는 5,000만원이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 특례보증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아울러 시는 특례보
앞서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조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하는 은행들의 분담금 규모와 자율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 지원 프로그램은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1조6,000억원 규모 개인사업자 이자환급인 ‘공통 프로그램’과 은행별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4,000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대상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으로 금리가 5%를 초과하는 기업 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다. 이번 지원으로 187만여명에 달하는 개인사업자들은 평균 85만원씩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금융당국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에 6,365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900억원 증액된 규모로, 상반기에 우선적으로 3,500억원을 집행한다.관광기금 융자는 1973년부터 시행된 대표적 관광 분야 금융지원 사업이다. 관광사업체에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시행, 경영 안정과 관광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27일 문체부에 따르면 내년에는 기금 융자 5,365억원, 이차 보전 1,000억원 등 6,365억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침체에서 벗어나며 투자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점을 감안,
연말을 맞아 매서운 추위가 다가오는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전개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3일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도내 취약계층 방한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지역 내 기초푸드뱅크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전달했다.이와 관련,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도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들에 대한 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으로 인정받은 많은 숙박업 경영자들이 손실보상금 등 정부 지원책을 활용할 수 있었던 가운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특별위원회(이하 소상공인특위)’를 출범시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국민통합위는 10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위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소상공인특위는 권순우 위원장(한국자영업연구원장) 등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소상공인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다.국민통합위에 따르면 소상공인특위는 ▲소
현재 자영업·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정책은 이자절감인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연합회는 9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 ‘소상공인 금융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총 1,34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87.6%가 “현재 대출금 상환으로 힘들다”고 답했다.장기화된 경기 악화로 부채가 늘어난데다,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어 금융비용이 대폭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59.7%가 작년대비 대출 잔액이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소상공인 금리우대를 통한 이자비용 절감’을 가장 필요한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원인 민주연구원과 진행한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종료 대안마련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책과 관련해 이미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정책자금을 이용했다고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기존 대출까지 금리가 인상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8월 24일 오후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민주연구원의 정상희, 김세호, 최환석 전문위원이 참석했고, 업종별 소상공인을 대표해서는 우리 중앙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숙박업·농어촌민박 경영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은행권에서는 공동 특별출연을 통해 유망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자금을 조성했다. 특히 기초 지자체에서도 소상공인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먼저 행정안전부는 7월 1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주택 또는 농·어업 피해자로 한정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관광숙박산업의 상당수 현안들이 해결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숙박업이 소상공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이후 정부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정경재 회장을 중심으로 한 대외활동의 결실이다.소상공인으로 분류된 숙박업사실 정경재 중앙회장이 취임하기 전에는 숙박업 경영자들을 소상공인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적었다. 시설이 낙후된 여관· 여인숙이라고 하더라도 상당수가 건축주고 임차인도 하나의 건축물을 전체를 임차하면서 일반적인 자영업·소상공인의 임대료와는 큰 차이가 있었기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중 하나인 노란우선공제의 ‘폐업에 따른 공제금 지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받은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폐업 공제금 지급건수는 4만8,000건으로 전년 대비 51.3% 늘어났다. 지급액도 5,549억원(66.4%) 증가했다.폐업 공제금 지급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7만5,000건에서 2020년 8만2,000건, 2021년 9만5,000건으로 사상 최대를 경신
정부는 지난 3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차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14일 신청이 종료된 것이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이다. 예로 호텔에서 서빙로봇, 키오스크, 무인시스템 등을 도입할 때 정부에서 최대 1천5백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그 외에도 아직 추진되지 않은 수많은 지원 정책이 대기 중이다. 그러나 성공한 숙박업 경영자는 이를 활용할 수 없다. 숙박산업의 소상 공인 기준이 10억원 미만이기 때문이다.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