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1년 문화체육관광산업통계 발표
2020년보다 관광숙박업의 사업체 수는 줄고 매출액은 늘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 문화체육관광산업통계'에 따르면 관광숙박업의 사업체수는 31,027개, 종사자수는 92,435명, 매출액은 약 11조5,47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2021년 기준 행정자료를 집계 및 분석한 결과다. 경영활동 현황은 통계청 행정자료와 문화체육관광 관련 산업분류를 적용한 표본틀을 연계하여 추정한 가공통계를 활용해 분석됐다. 

관광숙박업의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수를 살펴보면 ▲1~4인(29,221개) 이 규모가 가장 많았고, 이어 ▲5~9인(828개) ▲10~19인(424개) ▲20~49인(336개) ▲50~99인(111개) ▲100~299인(77개) ▲300인 이상(30개) 순으로 집계됐다.

관광숙박업의 조직형태별(개인, 법인 구분) 사업체수 현황으로는 개인 28,926개, 법인 2,101개로 기록됐다. 관광산업의 지역별 사업체수 현황은 경기가 12,039개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이 195개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 9,081개 강원 7,364개, 경남 6,576개, 제주 5,905개로 그 뒤를 이었다. 전국 관광산업의 총 사업체수 현황은 72,157개로, 문화산업 29만1,410개 스포츠산업 11만2,833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관광숙박업의 조직형태별 종사자수를 살펴보면 개인사업체의 경우 남성이 18,353명, 여성이 19,171명을 나타냈으며, 법인사업체는 남성 31,258명, 여성 23,654명으로 나타났다. 이를 모두 합친 총 종사자수는 남성이 49,611명, 여성이 42,824명으로 각각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관광숙박업의 종사자 규모별 매출액 현황은 ▲1~4인(1조8,156억원) ▲5~9인(4,992억원) ▲10~19인(6014억원) ▲20~49인(1조3560억원) ▲50~99(1조1413억원) ▲100~299인(1조5731억원) ▲300인 이상(4조5601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0년 기준 관광숙박업의 총괄 통계는 사업체수 32,378개, 종사자수 93,962명, 매출액 9조1,603억원으로 2021년에 비해 사업체·종사자수는 많았으나 매출액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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