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7월 12일부터 2주 동안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은 객실보유량의 2/3까지 판매가 가능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최대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화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서울에서만 사흘째 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5명 중 4명은 수도권에서
최근 발표된 ‘2020 국민여행조사’에서 지난해 관광여행에서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숙박시설은 펜션(32.4%), 가족/친지집(26.0%), 콘도미니엄/리조트(11.4%), 호텔(10.7%)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사전예약을 이용하는 유형으로는 숙박시설이 8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년 국민 여행 조사(15세 이상 국민 5만400명 면접조사)’ 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여행 총량은 2019년 대비 전체 항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경험률은 86.4%로 전년(92.4%)대비 6%,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현장 지원 강화와 신속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오늘 개소한 서귀포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4개 센터를 신규 개소한다고 밝혔다.9일 11시에 개최된 서귀포센터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우원식 국회의원 등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7월 16일에는 울산북부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경기도 용인센터와 안성센터도 하반기 개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이번 센터 신설로 소상공인 지원 관할구역이 조정되어 서귀포와 울산 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맞이하는 첫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숙박예약률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의 숙박예약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모처럼 관광숙박산업의 경기가 반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숙박시설과 유통가 등이 코로나19 백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먼저 경상북도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도민에게 도내 자연휴양림 14곳의 사용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고, 경상남도 거제시는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백신접종자 할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소노캄거제는 7월부터 연말까지 백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국내여행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숙박시설과 함께 관광사업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이어져온 객실과잉공급가 더 심각해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제주도가 최근 발표한 ‘도내 숙박시설 현황’에 따르면 2021년 4월 기준 제주도의 전체 숙박시설은 5,951개로, 객실수는 76,183개가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25곳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20년 4월 기준 제주도의 전체 숙박시설은 5,726개, 객실수는 74,
코로나19로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됐던 관광숙박산업이 백신접종 이후 처음 맞이하는 올해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숙박예약률이 전년 대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숙박예약플랫폼의 매출 역시 껑충 뛰어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숙박업경영자들 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인터파크투어는 올해 7월부터 8월 사이 전국 호텔, 리조트, 풀빌라, 펜션 등 국내숙박 예약율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체적인 휴가계획이 확정된 이후 숙박
올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여기어때가 지난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앱 사용자 1,9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7%가 ‘지난해보다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줄었다’고 답했다. 부정적 응답(15.0%)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생활 방역이 정착되고, 최근 백신 접종자가 빠르게 늘면서 불안 요소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올여름 여행을 계획 중인지 묻는 질문에는 97.3%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힐링을 통한
울산시가 6월 27일까지 주요 휴가지 인근 숙박시설, 야영장, 캠핑장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중앙부처 합동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 구·군,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하는 방역점검단은 16개 팀 32명으로 구성된다. 점검단은 휴가지 주변 숙박시설, 캠핑·야영장,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 4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각 시설과 업종에 맞는 방역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한다.특히 일산·진하해수욕장과 등억온천 주변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투숙객 인원 제한과 바비큐 파티 등 단체행사 금지, 객실
코로나19로 정부가 소상공인에 대해 집합제한 또는 영업제한과 같이 방역조치를 시행할 경우 영업손실액을 보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손실보상법)’이 지난 6월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소급적용을 제외하고 처리됐다. 이에 따라 숙박업경영자들은 그동안 발생한 손실액보다 앞으로 발생하는 손실액에 대해서만 정부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손실보상법이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를 내릴 경우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조기 회복과 업계 활성화 지원을 위해 강원도관광재단과 승우여행사와 협업해 6월 16일부터 ‘강원 트레킹 여행구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은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트레킹을 활용한 ‘강원 야생화 트레킹’, ‘강원 옛길 걷기’, ‘동해안 해파랑길’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택 테마에 따라 여행기간, 참여횟수 등이 다르다.각 상품은 테마에 따라 5~12회의 당일여행으로 구성되며 회차별로 다양한 여행코스를 제공해 상품 구매자들은 매주 다른 트레킹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을 주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는 수도권의 많은 호텔이 매각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는 신축호텔의 개관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관광호텔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먼저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5월 25일 최상급 호텔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옛 르네상스호텔 자리에 36층 규모로 문을 연 조선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100여년 헤리티지를 계승한 첫 번째 최상급 독자브랜드
코로나19 방역지침과 관련해 공유숙박플랫폼을 통한 내국인의 자가격리시설 이용은 현행법 위반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하 도시민박) 등을 비롯해 기존 숙박시설은 정부 방역지침을 확인해 현행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전망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가 최근 개정한 ‘지자체 전담공무원을 위한 자가격리 모니터링 요령’ 6판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가 자가격리시설로 호텔이나 민박 등 숙박시설 이용을 원할 경우 자가(주택) 및 격
경상남도 하동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이용요금을 할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하동군은 짚와이어, 레일바이크,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점, 하동 비바체리조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안심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지역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 참여를 활성화하면서 백신접종을 통해 안전한 여행문화 조성과 우수관광지 하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옛 경전선 북천역∼양보역 레일바이크에 탑승하는 하동군민 가운데 코로나
지난 5월 25일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국민의힘, 정의당,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시대전환, 기본소득당 등 여야 7당 소속 117명의 국회의원이 ‘손실보상법 촉구 여야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손실보상법이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피해를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로, 영업제한시설인 숙박시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주목된다.국회에서 함축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손실보상법이란 지난 3월 12일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손실보상법)’을 말한
숙박업경영자들에게도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상 큰 애로를 안기고 있는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한 설문조사에서 소상공인의 46.3%는 ‘동결’, 45.7%는 ‘인하’를 희망했고,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8.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최근 소상공인 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처지와 함께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소공연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중요성을 고려해 그동안 이재민 발생시 임시주거시설로 활용했던 공용시설을 지양하고, 독립된 객실을 갖춘 기존 숙박시설을 활용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제12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은 공공과 민간 숙박시설을 우선 활용하고 구호물품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숙박협회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전 움직임을
농어촌민박 경영자들은 방역지침 위반 등으로 환불사유가 발생한 경우 입금내역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받는 분 통장표시’에는 객실예약금을 입력하고 실제로는 1원만 입금하는 사기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YTN 보도에 따르면 한 펜션경영자는 지난 5월 7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접수됐으나 인원이 6명인 관계로 방역수칙 위반을 우려해 예약자에게 환불을 해줬다. 당시 은행 앱에 표시되어 있는 숙박요금 97만원을 그대로 현금으로 되돌려 준 것이다. 특히 사흘 사이 5명이나 6명
타임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예약발권 기준으로 6월 출발 항공권 매출이 전월 대비 110%,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소비심리와 맞물려 6월부터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숙박업경영자들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경쟁력 강화 아이템을 발굴해 도입을 고민해야 할 전망이다. 현재 관광숙박산업에서는 풀빌라펜션과 캠핑, 야영장에 숙박고객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상북도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휴양시설에서 숙박과 체험을 하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대상시설은 안계면 교촌농촌체험휴양마을, 단밀면 만경촌농촌체험휴양마을, 안계면 태양농촌체험휴양마을, 금성면 금마늘농촌체험휴양마을 등 6곳이며, 관광객은 방문 전 예약을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태양농촌체험휴양마을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종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국궁, 다도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옥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금성면 금마늘농촌체험휴양마을은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여행객들이 실제로 여행을 떠난 지역 중 숙박여행의 경우 강원도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일여행지는 수도권과 대도시 인근인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숙박산업의 중심이 강원도로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는 여행 소비자를 대상으로 숙박여행과 당일여행 경험을 설문조사한 결과로, 2020년도의 숙박여행은 국내 대표 여행지인 강원(20.3%)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는 제주(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