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숙박협회)가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등으로 모든 숙박업 경영자들의 수익률을 악화시키고 있는 숙박예약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숙박예약앱 손 본다" 본격 비대위 구성먼저 정경재 회장은 지난 5월부터 그동안 집중해 왔던 공유숙박 문제에서 벗어나 숙박예약앱 문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이는 숙박협회가 지난 5월 21일 집권 여당의 대표와 여당 정책위의장으로부터 “공유숙박 법제화를 보류하겠다”는 답변을 얻어 사실상 공유숙박 문제를
온라인 숙박 예약이 전체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가전, 의류, 식료품보다도 여행 및 교통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이용하는 소비자가 더 많아졌다. 그만큼 온라인 예약 관리와 판매 채널 다변화를 위한 CMS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총 11조1,822억원 규모의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규모에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4.2%(1조5,828억원)로, 가전·전자·통신기기(1조2,682억원, 11.3%), 의복(
사회 전반에 걸친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 상품을 개발하거나 OTA(온라인 여행사) 의존율을 낮추고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있어 주목된다.먼저 코레일과 협력해 교통과 숙박을 연계한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코레일은 KTX와 호텔을 동시에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플랫폼 ‘가지(ga-G)’를 선보인 상태이며, 대구의 인터불고호텔, 강원도의 강릉세인트존스, 아산시의 온양제일호텔 등이 코레일과 협력을 통해 KTX와 숙박을 동시에 예약할
야놀자가 인도의 이지테크노시스(eZee Technosys)를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지테크노시스는 호텔관리시스템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와 예약엔진 등의 개발사로, 글로벌 2만1,000여개 회원사를 둔 곳이다.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9월 4일, 야놀자가 이지테크노시스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가격 등 조건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지테크노시스는 호텔 예약에서부터 호텔을 방문해 객실을 이용하는 과정, 객실 내 관리 시스템까지 연계되는 PMS 개발사다.최근 야놀자는 예약 플랫폼
호텔신라의 통합 멤버십 ‘신라리워즈’가 출시 4년만에 회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2015년 7월 출시된 ‘신라리워즈’는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 전국 11개 신라스테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통합 멤버십이다.‘신라리워즈’의 100만 가입자 달성은 온라인 여행사(OTA)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홈페이지 내 회원 전용 상품을 적극 활용하면서 멤버십 가입률을 높여 온 전략이 배경이다. 실제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찾을 수 있는 회원 전용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신라리워즈
야놀자가 국내 OTA(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여행사) 중 여기어때에 이어 시장점유율 3위로 알려진 데일리호텔의 지분을 인수해 9월 3일,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서 야놀자는 모텔, 펜션에 이어 특급호텔 예약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지난 2013년 설립된 데일리호텔은 모텔을 중심으로 성장한 야놀자, 여기어때와 달리 특급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예약 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신라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과 다이닝(호텔 레스토랑 등 고급 식당) 레스토랑 예약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또한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인 OTA(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여행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늘어나면서 정부가 적극적인 개입 의사를 나타내 주목된다.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에서는 다음달 OTA 불공정행위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특히 글로벌 OTA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도 구성될 예정이다.현재 정부에서 주목하고 있는 OTA의 문제점 중 하나는 ‘최저가 보장’이다. 예를 들어 A사와 ‘최저가 보장’으로 계약을 체결한 호텔은 A가 아닌 B사에 A사
숙박업에서 가장 특화된 아이템 중 하나가 일대일 드라이브 인 무인텔이다.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드라이빙 스루가 구축됐지만, 사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도입한 업종은 숙박업이 먼저다. 하지만 도심 상권에서는 부지 매입비용이 높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시 외곽을 중심으로 확산된 경향을 보였고, 최근에는 시 외곽에 위치하더라도 전체적인 경기 부진이 원인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객실 수가 부족해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광주의 휴무인텔은 사정이 다르다. 최근 리모델링을 단행한 휴무인텔은 도심 지역에 위치하면서도 탁월한
일본정부가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에 불만을 품고 경제보복에 나서자 우리나라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면서 일본인 관광객 역시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하반기 재정 투입을 확대하기로 결정해 주목된다.사실 한일 갈등이 불거진 7월부터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서는 일본 제품, 일본 여행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됐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일본 노선을 감축하거나 단체여행상품을 축소하면서 역으로 국내 관광산업에서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서 발표한 온라인여행사(OTA) 거래액이 전년 대비 최대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와이즈앱에 따르면 2018~2019년 상반기 아고다, 호텔스닷컴, 야놀자, 에어비앤비, 트립닷컴에서 총 2조3,788억원이 결제됐다.특히 결제가 가장 많은 곳은 아고다였다. 아고다의 상반기 결제액은 6,473억원으로, 전년 상반기(4,743억원) 대비 36% 성장했다. 이는 올해 6월까지 34만명이 평균 32만2,841원을 결제했다는 의미다.중국 씨트립 그룹의 트립닷컴의 결제액은 3,4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성장해
숙박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이 도래하면서 전국 주요 관광지와 휴가지를 중심으로 불법 숙박영업이 판을 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정부 주도 아래 대대적인 단속을 시행하고 각 지자체에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무허가 숙박시설들의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리조트의 편법과 근절되지 않는 계곡 자릿세여름 휴가지에서 대표적인 불법행위 중 하나는 하루 숙박요금만 40~60만원에 달하는 호화 리조트가 농어촌민박업으로 위장해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2017년도 민박 업소에 대한 정부 합동단속 결과에서
어떤 업종이든 주어진 영업환경 내에서 소비자들의 주요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설을 확충하는 시도는 매출상승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시대적 흐름에 따른 트렌드의 변화가 가장 뚜렷한 분야는 소프트웨어 시장이다. 숙박업 경영자들이 주목해야 할 소비 트렌드를 점검해 본다.필수가 될 ‘CMS(Channel Management System)’여행객들의 최신 트렌드는 단체여행객 중심에서 FIT(개별 자유여행객)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여행객들은 여행사를 통하지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가 지난 26일 오전 중앙회 회의실에서 2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진행하고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등으로 경영애로를 유발하는 숙박예약앱 현안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자리에는 인천시 이윤환 지회장, 서울 구로구 박사영 지회장 등 숙박협회 원로를 비롯해 중앙회 함장수, 이철균 감사 등 임원들과 피치매니지먼트 김동석 대표, 하이랭킹 채경일 대표, 웹스 박재홍 대표, 전진토건 이승엽 대표 등 숙박예약앱 개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앙회의 숙박앱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
최근 신축되고 있는 숙박시설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개인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시설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는가 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독립된 공간에서 모든 콘텐츠를 즐긴다먼저 신축되고 있는 리조트와 펜션을 살펴보면 하나의 건축물에 여러 객실이 들어서는 형태가 아니라 하나의 건축물이라도 각 객실이 독립적인 독채 형태로 건립되고 있다. 개인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하는 형태로 설계되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하
아고다가 경제적인 요금으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믹스앤세이브’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믹스앤세이브’는 하나의 예약이 다수의 예약으로 구성되는 옵션이다. 아고다가 제공하는 전 세계 200만여 개 숙소에서의 2~14박 숙박 검색 시 ‘믹스앤세이브’로 비용을 절감해 최적의 숙박을 즐길 수 있다.옴리 모겐스턴아고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고다가 새롭게 선보인 ‘믹스앤세이브’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고객들이 호텔에 묵는 동안 객실을 옮기고 싶어 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으나 연구 조사 결과, 숙박비
숙박업은 지난 2017년 발생한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객실의 과잉공급 현상이 나타나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 일부 관광호텔은 경매감정가 대비 실질 낙찰가율이 1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 기준 국제이동자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숙박업의 경기가 다시 되살아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통계청이 지난 18일 발표한 ‘2018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이동자(체류기간 90일을 초과한 입국자와 출국자)는 148만명으로 전년 대비 7만1,000명(5.0%)이 증가한 것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휴가철 동안 숙박, 여행, 항공 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숙박업 경영자들은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숙박 예약 플랫폼에 보다 상세한 이용안내 및 환불절차 등을 공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숙박, 여행, 항공 분야 소비자 피해는 2016년 2천796건, 2017년 3,145건, 2018년 3,30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위생이나 시설
우리카드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해외 OTA(Online Travel Agency) 익스피디아의 숙박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우리카드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우리카드로 익스피디아 결제 시 금액의 최대 10%를 즉시 할인한다는 방침이다.할인율은 국내 호텔의 경우 10%, 전 세계 지역은 8%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다만,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 접속·결제해야 할인이 적용되며, 홈페이지에서는 특가 대상 호텔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상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문화체육관광부가 렌터카, 기념품 가게, 지도 서비스 벤처, 운수업체, 식음료 판매 사업체 등 신유형의 관광사업과 관광 연관 사업을 포괄하는 ‘관광지원서비스업’을 신설한 관광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7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현행 관광진흥법상 관광 사업의 종류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한정적이었다. 이 때문에 융·복합 형태의 새로운 관광사업이나 운송·쇼핑 등 관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월 9일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해 ‘관광지원서비스업’을 신설했으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가 그동안 모든 역량을 동원해 공유민박 법제화를 저지함에 따라 앞으로 숙박업에 과도한 수수료, 광고비, 이벤트 명목의 할인 등으로 비용적 부담을 야기하고 있는 숙박예약앱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중앙회는 지난 5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같은 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으로부터 “공유민박 법제화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집권 여당 대표와 여당 정책위의장의 이 같은 입장은 사실상 정부가 공유민박 법제화를 추진할 동력을 잃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잠정적으로 문제가 일단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