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숙박쿠폰 2,500장 발급 '5만원 이상 예약시 3만원 할인'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도자체에서 시행하는 숙박쿠폰

충북도는 이달부터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평일 숙박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500장의 숙박쿠폰을 발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쿠폰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야놀자와 땡큐캠핑 2개의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총 2,500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말 및 공휴일에 비해 평일이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되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도내 야영장, 한옥체험장, 청소년수련시설,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시군의 심사를 거쳐 우수업체 114개소를 선정됐다.

5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시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5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시에는 1만원 할인권을 발행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에 한정해 진행하며 이달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 사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야놀자, 땡큐캠핑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의 숙박비 경감으로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모션 외에도 숙박 예약 금액의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자치단체에서 지역 내 체류인구 확대를 위해 앞다투어 정책들을 제시하는 가운데, 충북도에서 시행하는 숙박쿠폰이 도에서 기대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충청북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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