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숙박쿠폰 발행으로 봄철 나들이객 유치
지역 자체 숙박쿠폰으로 관광 경제 ‘웃음꽃’

포항시가 야놀자와 함께하는 숙박 할인 쿠폰으로 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포항시의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의 ‘2~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이후 포항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숙박 할인 이벤트다.

프로모션은 포항 지역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3만원 이상 상품 예약 시 1만원, 7만원 이상 상품 예약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로 준비한 수량은 1만원 할인 쿠폰 1,800매, 2만원 할인쿠폰 1,600매 등으로 모두 3,400팀이 혜택을 받아 포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쿠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이벤트의 쿠폰 발급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사용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다가오는 주말인 23일과 24일 포항에서는 호미곶 유채꽃 개장식이 개최되어 다양한 공예 체험 및 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 호수공원, 철길숲 등 포항 대표 관광지에는 벚꽃이 개화를 시작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 기간동안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포항에 방문해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관광하기 좋은 도시 포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엔드 코로나 이후 관광 경제 회복을 위해 시·도 자체에서 지속적으로 숙박할인 행사를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들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다음은 어느 지역에서 숙박할인 이벤트 릴레이를 이어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사진=포항시 제공
저작권자 © 숙박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