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1월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고객과 ▲숙박업▲제조업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등 15만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 1월달부터 1인당 최대 20만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하나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의 힘든 여건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특히 지원 범위와 대상을 폭넓게 선정해 곳곳에 혜택이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믿고 거래해주신 소상공인 손님들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도록, 진심과 온기를 담아 에너지 생활비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체감되는 다양한 상생금융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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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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