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및 금융지원 영향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소상공인연합회가 코로나19 대책인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소상공인 대상 2차 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정책 만족도 등을 조사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1월말 이후 소상공인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매우 부정적+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86.8%로 나타났으며, 사업장 경영비용 중 가장 큰 부담으로는 ‘임대료’가 38.5%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이어 ‘대출이자(21.9%)’, ‘인건비(18%)’로 각각 조사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이용 형태로는 ‘신용/체크카드’가 64.3%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선불카드(13.8%), 지역사랑 상품권(13.2%)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민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 이후 소상공인 사업장의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 주 사용처인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응답자 443명 중 ‘다소 긍정적’이 39%(173명), ‘매우 긍정적’이 8.3% (37명). ‘현재까지 별다른 영향 없음’이 38.3%(170명), ‘다소 부정적’이 6.9%(31명), ‘매우 부정적’이 6.7% (3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소상공인의 47%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본인 사업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것이다. 나머지 제조업, 개인서비스업, 운수, 창고 및 통신업, 자동차 수리업, 부동산, 임대 및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기타 업종 등에 종사하는 310명의 경우 ‘다소 긍정적’이 25.4%(79명), ‘매우 긍정적’ 10%(31명). ‘현재까지 별다른 영향 없음’이 48%(149명), ‘다소 부정적’이 6.4%(20명), ‘매우 부정적’이 9.3% (29명)으로 조사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만족한다+매우 만족한다)이 59.3%로 나타났으며, 향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변화 예상으로 ‘호전 될 것’(다소 호전 + 매우 호전)이라는 반응이 70.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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