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된 사업으로 호텔 수준 숙박시설 조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어촌관광 매력 알리기
경북도가 어촌체험휴양마을에 호텔 수준의 숙박시설을 조성한다고 지난 21일 전했다.
경북도는 포항 창바우마을과 울진 구산마을이 해양수산부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 체험 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이번 사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7개 마을이 신청서를 낸 결과, 해양수산부는 전국 4개의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포항 창바우마을과 울진 구산마을은 국비 2억원, 자부담 등 2억원을 포함 각 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호텔 수준의 숙박 중심 고도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포항시 창바우마을은 노후화된 숙박시설 인테리어 개·보수를 추진해 마을 내 해송야영장, 해수 풀장, 해수욕장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 숙소로 새단장한다.
울진군 구산마을은 인근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해수욕장, 25년 건립 예정인 해양 치유센터와도 연계해 반려동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해양 치유형 다목적 숙박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이영석 환동해본부장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을 통해 다시 가고 싶은, 머무르고 싶은 국민 휴양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북도에서는 오래된 숙박시설을 고차원적으로 개선해 높은 수준의 지역 관광의 인프라 확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숙박시설에 양질의 자원을 투자하는 이번 정책은 해양관광과 같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 상품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지역 관광숙박산업 내 양질의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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