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국제 MICE 유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상생 균형발전을 위해 또 한 번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역특화 MICE 공동마케팅을 위한 9번째 도시로 충청남도와 22일에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2일 15시(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서울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4자 간의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충청남도는 백제의 수도(공주‧부여)가 위치한 역사 도시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문화도시로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교류해 MICE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상생 발전의 초석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서울시와 충청남도는 국내‧외 주요 마이스 전시회 및 상담회에 참가해 지역특화 콘텐츠를 연계한 마이스 상품을 알리기 위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

또한 마이스(MICE)를 통한 도시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양 도시를 연계한 ‘도시투어 프로그램(외국인 20명 이상, 서울 2박 이상‧파트너 지자체 1박 이상 숙박)’을 개발‧진행하는 MICE 행사를 대상으로 투어에 필요한 제반 사항(차량비,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서울 단체관광 이동편의 지원(파트너 지자체가 주최하는 외국인 1,000명 이상 국제행사 개최 시), 주요 도시별 관광지 정보 제공(해외 마이스 관계자 현장답사 시) 등 양 도시의 국제 마이스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업무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세계 최고 MICE 도시로서 전문적인 기량을 발휘하여 지자체와의 업무협력을 확대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MICE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보유한 마이스 관광자원을 교류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각 지자체만이 가지는 고유의 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한 MICE 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상생 발전의 강력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플러스시티즈 로고(서울관광재단 제공
플러스시티즈 로고(서울관광재단 제공)

 

저작권자 © 숙박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