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직후부터 서울과 부산 일대에서 범행
숙박업경영자들은 객실 내 설치된 PC의 부품 도난에 주의해야 할 전망이다. 여전히 중소형호텔의 PC 부품을 노리는 범죄자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3월 18일, 렌터카를 이용해 서울과 부산의 중소형호텔을 돌며 객실 내 PC에서 부품을 훔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서울과 부산 일대의 중소형호텔의 대실 서비스를 이용해 접근한 후 객실 내 설치된 PC에서 그래픽카드와 CPU 등을 훔쳤다. 현재까지 피해액만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으며, 추가적인 범죄 여부를 조사 중이다. 특히 경찰조사에서 A씨는 침입 절도 혐의로 복역하다 출소한 직후부터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고, 범행 대상이 주로 게이밍PC를 홍보하는 중소형호텔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중소형호텔에서 PC부품에 대한 절도 범죄는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PC를 매립된 형태로 설치하거나 보안 PC케이스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고, 절도 피해에 대한 보험 특약 등을 활용해 피해액을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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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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