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지난 11월 3일 경기도 고양시의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숙박산업을 대표해 곽학근, 오두수 부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인식을 높이고, 소상공인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3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모범 소상공인에 대한 포상과 응원 퍼포먼스 또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또한 참석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대회 개최 이래로 대통령이 행사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분야별 소상공인에 대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축사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으로 정부의 우선순위 중 하나가 소상공인 관련 정책”이라며 “소상공인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정부가 늘 함께하고 있으니 힘내달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실이 최근 수십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들의 절규를 들었다”며 “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선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8,000억원의 환수금을 전액 면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장을 돌아본 후 자영업·소상공인 단체장들과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우리 중앙회 정경재 회장 역시 비공개 회담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고, 숙박산업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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