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 소속 300여명 숙박업 경영자와 지원 약속

대한숙박업중앙회 직할천안시지회(지회장 손정준, 이하 천안지회)가 천안시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천안지회와 천안시는 관광숙박시설에서의 장기투숙자 중 실직, 질병, 사회적 고립 위험 등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신속한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9일 천안시와 대한숙박업중앙회 직할천안시지회가 시장 집무실에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손정준 천안지회장(오른쪽)

이에 따라 천안지회 소속 300여명의 숙박업 경영자들은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카오톡 천안시파랑새우체톡(SNS)으로 제보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한편, 천안시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파랑새우체톡(카카오톡 채널)은 365일 운영하는 복지위기가구 온라인 신고 채널로, 현재 가입자 수 1,600명을 돌파한 상태다. 시는 신고된 대상 가구에 공적 급여 및 민간자원연계를 지원해왔다. 손정준 천안지회장은 “협회가 복지 안전망으로써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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