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2023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 결과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소재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게스트하우스)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 브랜드다.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들은 운영 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공모 진행 결과 약 100개소가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5대 1을 기록했고,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 1차 서류평가는 숙소 현황 자료 및 우수 서울스테이 기술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2차 현장평가는 숙박 및 관광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개 숙소를 직접 방문해 주요 항목을 평가한다.

최종 선정된 숙소에는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금은 숙소 운영물품 구매, 인테리어 개선, 안전시설 정비, 홍보마케팅 추진 등 숙소 운영 관련 항목에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최종 선정된 2023 우수 서울스테이 숙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운영자 교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체 숙박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울스테이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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