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을 내딛는 순간 내게 다가온 유럽풍 감성

경기도 포천시에 유럽풍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복합 리조트가 있다. 지역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아름다운 건축물에 선정될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한적한 유럽풍 시골 마을처럼 정겨움이 가득하고 귓가엔 새소리가 재잘거린다. 게다가 고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등도 운영돼 다채로운 미술문화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참된 힐링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경기도 포천시는 수도권과 바로 인접해 큰 부담 없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큰 인기다. 수려한 수목원과 휴양림, 호수 등에선 녹음이 내뿜는 피톤치드와 함께 힐링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스키장이나 한탄강 등지에서는 역동적인 액티비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높고 낮은 산이 주변에 포진하고 있어 가벼운 산행 목적의 등산객도 많이 찾는다. 그리고 골프 컨트리클럽으로도 유명하다.

아도니스호텔 아트힐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아도니스 골프장(36)과 같은 운영체다. 따라서 골프장을 이용한 고객에게 가장 이상적인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물론 외부 관광객이나 이용객 모두에게도 문은 열려 있다. 아무런 방해 없이 휴식을 취하고픈 이용객에게 이곳은 첫발을 내디딤과 동시에 유럽풍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국적인 스타일 & 디자인

아도니스(Adonis)는 그리스신화 속 인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 했지만 꽃(아네모네)으로 부활한 인물이다. 일부에선 바구니 속에 담긴 풍성한 꽃들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리조트 역시 들판 위 피어난 꽃처럼 진득한 풍광을 보여준다. 이 리조트는 건물주가 유럽에서 느꼈던 여운을 국내에 구현하고자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현지의 건축 자재 및 마감재를 직수입해 준공한 건축물이다. 유명 건축디자이너와 함께 협업하고 기획 및 설계, 공법 등 작업 과정에 참여하면서 세계에서 유일한 건축물 만들기에 노력했다.

리조트는 가장 이상적이라 판단된 5층 높이에 76개 객실로 설계됐고, 유럽풍 미술양식을 기반으로 완공됐다. 본관 앞 정원에는 야외 분수대, 잔디광장, 푸른 연못이 위치하고 주변에는 유명 작가들의 조각상이 전시돼 있다. 마치 유럽의 한 시골마을에 온 듯한 설렘을 건네주며, 객실 테라스에서 본 밤하늘이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고미술 갤러리 등 볼거리가 가득

아도니스호텔 아트힐은 경기도 북부권 복합리조트 중에서 뚜렷한 콘셉트를 갖고 있다. 단순한 리조트 여가목적 외 고전 미술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 및 컬렉션 공간이 조성돼있다. 유명 작가들의 조각품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미술문화를 살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한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 풋살장을 비롯해 농구장, 잔디광장, 연못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고, 야외 웨딩이나 기업 세미나 목적으로도 매우 적합하다. 그리고 향긋한 커피 내음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카페&베이커리 공간이 있어, 나만의 티타임도 보낼 수 있다.

 

갤러리

갤러리 공간에는 다양한 고미술품이 전시돼 있다. 도자기나 항아리, 접시, 주전자 등 수백점이 전시돼 있다. 이 미술품은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 등 각기 다른 양식을 보여준다. 미술품에 대해 관심이 높거나 호기심이 많은 이용객이라면 분명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다.

 

컬렉션

메모리 레인 콘셉트의 흑백 프레임 사진들은 지금도 작품과 광고를 통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건물주가 직접 수집한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 수십년은 족히 지난 와인이나 고시계, 촛대, 향수, 모형 자동차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그중 백미는 코카콜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전세계 코카콜라 상품들이 빼곡하게 진열돼 있다.

 

앤틱이 강조된 객실

아도니스호텔 아트힐의 객실에선 요즘 유행하는 숙박업 유행을 찾아볼 수 없다. 스마트함이 강조되는 요즘 트렌드와 달리 76개 객실 모두는 클래식한 스타일을 간직하고 있다. 영국산 오크나무 원목과 튀르키예산 카펫, 이탈리아 패브릭 소파 등 옛 감성이 고이 간직된 제품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스위트 객실에는 그리스 신전이 연상되듯 커다란 기둥이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돼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면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 한옥의 조화로움

유럽풍 감성이 가득한 곳에 전통 한옥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탐스러운 호박이 기와 지붕에서 자라고 있고, 담벼락 밑에는 크고 작은 장독대가 놓인 전통 한옥 숙박시설이 리조트 한 켠에 있다. 옛 모습 그대로 온돌방식이며 빛을 반사하는 자개장이 한 면에 기품있게 놓여 있다. 한옥은 무엇보다 바람, , 눈 등 기후변화에 자연스럽게 융화된다. 대체적으로 유연하며 따스하다. 석재가 주재료인 유럽풍 양식과 다소 상충될 수 있다 생각되지만, 실제로 보면 그 조화로움에 감탄하게 된다.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곳

아도니스호텔 아트힐은 1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고요한 호수에 얼굴을 한번 내비쳐보고 잉어 먹이를 던져본다. 한옥의 장독대를 살며시 열어보고 사방에서 들리는 새소리에 미소를 짓는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매력을 간직한 곳이다. 봄꽃과 맑은 호수, 단풍과 겨울눈 등 제각각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숙박업소 : 아도니스호텔 아트힐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포천로 2414번길 24

전화번호 : 031-530-9300

디자인 콘셉트 : 유럽풍, 전통미

기타 추가사항 : 갤러리, 컬렉션, 세미나실 등

취재협조 : 아도니스아트힐 / 031-530-9300 / www.adonisc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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