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글로벌 숙박예약시장에서 온라인 여행사(이하 OTA)는 익스피디아와 부킹홀딩스가 양분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에어비앤비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시가총액 1016억달러(약 111조)를 기록하며 대장주가 됐다. 2020년 상반기 코로나로 7억6,000만 달러(약 8,500억원)의 순손실과 전체인력의 25%를 정리했던 에어비엔비가 하반기에는 2억2190만달러(약 2,500억원)의 흑자를 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OTA에 대한 전망이 우수하다. 국내 관광숙박산업도 OTA를 이용한 예약에 집중해야
숙박예약플랫폼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일부 OTA(온라인여행사)에서는 계약을 통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호텔에게 최저 숙박요금을 유지하도록 강요해 왔다. 이를 최혜국대우 조항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최근 5개 OTA가 해당 조항을 삭제하거나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3월 16일, 인터파크, 부킹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 5개 OTA가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객실 조건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다른 OTA나 호텔 자체 웹사이트에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하는 계약조항을 심사해 최혜국대
서울시가 2020년 기준, 방문자 수가 많았던 인터넷쇼핑몰 100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소비자보호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 ‘식품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해외숙박예약사이트’와 ‘해외구매‧배송대행’은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는 100개 쇼핑몰을 ▲종합쇼핑몰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서적 ▲식품 ▲여행 ▲티켓 ▲해외숙박예약 등 1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쇼핑몰별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피해발생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요 OTA(온라인 여행사)의 결제금액을 조사해 발표했다.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요 OTA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야놀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 대비 결제금액이 4%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야놀자/데일리호텔에서 결제한 추정 금액은 5,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야놀자는 코로나가 본격화된 2
2월호부터 신설된 IT솔루션은 급변하는 숙박예약시장과 호텔경영에 필요한 IT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2월호에 이어 호텔스토리 손우태 대표가 직접 채널매니저(CMS)에 대해 소개하는 연재를 이어나가며, 이번 호에서는 ‘CMS의 장점과 효율적인 OTA 활용법’에 대해 살펴본다.채널매니저. 즉, CMS는 OTA 엑스트라넷(관리자 페이지)과 연동되어 고객 예약정보(투숙일, 성명, 연락처, 객실타입, 가격, 요청사항 등)를 자동으로 가져올 수 있으며, 잔여 객실 수(재고)와 탄력적인 요금변경까지 하나로 운영 가능한 솔루션입니다. 이미 특급
최근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숙박업 경영자들은 새로운 숙박예약플랫폼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중소호텔에서는 기존 숙박예약앱을 관리하기도 벅찬 상황이기 때문에 OTA를 추가 관리하기 어렵다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다만, 이미 시장에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출시되어 있는 상태다. 바로 채널매니저(CMS)다. 새롭게 신설된 IT솔루션을 통해서는 앞으로 숙박업 경영자들이 학습하고 활용해야할 다양한 IT솔루션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0년 2월호에서는 호텔스토리 손우태 대표가 직접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OTA(온라인여행사) 결제금액을 추정한 결과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가 1조3,989억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주요 OTA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로, 상위 6개 온라인여행사의 2019년 결제추정금액은 6조790억원, 2018년 결제추정금액 4조7,906억원 대비 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는 2019년 결제추정금액이 13,9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현재 숙박업 경영자들이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당면과제는 매출 하락에 따른 대응방안과 비용절감이다. 과거와 현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숙박예약앱의 수수료와 광고비가 지나치게 과도한 점도 숙박업 경영자들을 부담스럽게 하고 있다.사실 기존 숙박예약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체 플랫폼은 많다.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는 아고다,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등이 해외관광객은 물론 국내고객까지 유치하는 플랫폼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국내 플랫폼으로는 위메프, 인터파크, 네이버 등 다양하다. 결국 기존 숙박
현재 숙박산업의 가장 큰 현안은 숙박예약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숙박협회)는 자체 예약앱 개발 및 선의적 OTA 발굴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의 시점에서는 중개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방법으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 당장 실현 가능한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중개수수료 없는 국내 최대 포털 활용법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 숙박예약플랫폼은 현재로써 ‘네이버 예약’이 유일하다. 일부 스타트업 기업에서 공격적으로 중개수수료 0원을 선언하고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주요 온라인여행사(Online Travel Agency)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상위 6개 주요 온라인여행사의 결제금액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는 1조2,280억원의 결제금액이 추정되면서 전년(9,413억원)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는 전체 OTA 중 가장 높은 결제금액 규모다.이어 아고다(1조1,458억원, 28% 증가), 야놀자와 데일리호텔(8,939억원, 24
숙박예약앱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조사팀이 구성됐다. 당장은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가맹사업에 대한 불공정행위는 조사대상이 아니지만, ICT 분야에 대한 폭넓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숙박협회)를 통한 의견정취의 과정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가 숙박예약앱을 들여야 볼 공산이 크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11월 15일 사무처장 주관으로 ▲온라인 플랫폼 ▲모바일 ▲지식재산권 등 3개 분과 ‘ICT 분야 전담팀(Task Force)’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관하고,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 및 관련 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가 지난 17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외국계 온라인 여행사로는 익스피디아그룹, 호텔스닷컴, 트립닷컴, 아고다, 부킹닷컴, 에어비앤비가 참여했고, 국내 온라인 여행사로는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 등이 참석했다. 관련 단체에서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한국호텔업협회가 참여한다.이날 참석자들은 여행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인 OTA(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여행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늘어나면서 정부가 적극적인 개입 의사를 나타내 주목된다.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에서는 다음달 OTA 불공정행위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특히 글로벌 OTA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도 구성될 예정이다.현재 정부에서 주목하고 있는 OTA의 문제점 중 하나는 ‘최저가 보장’이다. 예를 들어 A사와 ‘최저가 보장’으로 계약을 체결한 호텔은 A가 아닌 B사에 A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