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회동동 땅뫼산 황토숲길 일대에서 2024 슈퍼어싱 부산, 맨발걷기 좋은도시 페스티벌(이하 슈퍼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공사는 이날 이정실 공사 사장, 국내 최대 여행 모임인 레일코리아 김용옥 운영자 대표, 화포천습지생태관 곽승국 관장,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강상욱 금정지회장을 포함하여 150여 명의 관광객과 함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 완료했다.

맨발로 걷는 행위를 의미하는 어싱(Earthing)은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집중 받는 단어이다. 슈퍼어싱 페스티벌은 부산에 위치한 풍부한 자연환경, 즉 산림과 해양 자원을 활용해 어싱을 활성화하기 위한 그 시작점이다. 이날 모든 페스티벌 참가자가 황토물과 맨발을 활용한 발자국 남기기 퍼포먼스에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맨발걷기의 효능 강연, 생태 체험 부스, 땅뫼산 황토숲길 맨발걷기를 체험하며 약 2시간 동안 어싱과 관련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경험하였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은 어싱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 도시이다”라고 언급하며, “슈퍼어싱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땅뫼산 황토숲길을 시작으로 부산 전 권역에서 어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슈퍼어싱 페스티벌은 부산의 전 권역에서 진행될 다양한 어싱 연계 관광 콘텐츠의 시작점이다. 레일코리아는 부산의 △7 마운틴(금정산, 황령산, 장산, 백양산, 승학산, 봉래산, 연대봉), △4 로드(성지곡수원지, 회동동수원지, 을숙도, 삼락생태공원), △7 비치(해운대, 광안리, 송정, 다대포, 송도, 일광, 임랑)를 배경으로 하는 슈퍼어싱 747 챌린지를 통해 부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어싱을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슈퍼어싱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어싱의 매력을 느끼고 돌아가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다양한 산림 및 해양 자원을 배경으로 하는 어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건강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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