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에 이어 강릉시가 실시하는 숙박시설 리모델링 사업
지역 경쟁력 제고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
지난 8일 강원 강릉시는 농어촌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농어촌민박 환경개선지원 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강릉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촌관광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민박 내외부 공간 리모델링(도배, 창호, 장판교체 등)과 민박 영업에 필요한 사항(간판, 실외조경 등)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사업자등록 후 공고일 기준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실거주하며 운영 중인 사업자다. 지원금액은 최대 700만원이며, 300만원은 사업 신청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희망하는 숙박시설은 18일까지 강릉시보건소 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해 “친절한 강릉, 깨끗한 강릉, 정직한 강릉‘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충북 제천시보건소에서 관내 쾌적한 숙박시설 조성을 위해 숙박시설 개선 지원사업 공고에 나선 바 있다. 사업의 지원 대상은 제천시 관내 20객실 이상을 보유한 일반숙박시설로 지역 내 관광객들과 지역행사 등의 방문객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 하에 실시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시와 강릉시는 지역 내 숙박시설 리모델링 지원사업의 필두로 나서게 되었다. 이에 시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숙박시설 리모델링 사업은 지역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부흥시키는 방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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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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