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5대 안전수칙 준수 당부, 불시단속 예고

소방청이 부처님 오신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5대 안전수칙의 준수를 당부하면서 숙박시설 등 불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최대 6일의 황금연휴가 실시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연휴 중반까지 대체로 맑고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화재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소방청은 연휴기간 화재예방 및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과 휴양시설 및 숙박시설 등에 대해서는 불시단속을 실시하고 주요 대상물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일 1회 이상 기동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전국 소방관서(소방본부 19, 소방서 224)는 4월 29일 18시부터 5월 1일 09시까지 주요사찰 및 행사장 등 79개소에 소방차량 69대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322명을 전진배치한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에서 공개한 안전수칙은 ▲집을 나서기 전 가스 밸브 차단과 콘센트 코드 뽑기 등 화기단속 ▲장시간 운전 등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벨트 착용, 졸음운전 방지 등 교통수칙 준수 ▲펜션·캠핑장 등 이용 시 화기취급에 주의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수시로 환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산불예방 및 화재 시에는 우선대피 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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