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에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신규 자금지원 및 금리 인하, 연체이자 및 임차료 감면 등의 정책을 내놓고 있다.먼저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상 신규자금 지원 한도를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리고, 연체이자를 감면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영업장 폐쇄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종업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과 이들의 직계존비속이다. 정책자금대출은 기관과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분할상환금 유예를 실시할 예정
6월 12일부터 금리인하요구권이 법률적 효력을 갖게 됐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의 신용상태가 개선될 경우 현재 이용 중인 대출상품의 금리를 인하해 달라고 금융사에 요구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대출상품을 이용 중인 숙박업 경영자 중 세무신고분을 기준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면 이자 부담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전망이다.금리인하요구권은 지난 2002년부터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으로 시행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물론, 금융권에서도 적극적으로 이를 안내하지 않아 제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낮았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