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수없이 많은 규제가 적용되고 있는 숙박업에 또 다시 규제를 추가하는 법률 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됐던 몰래카메라와 관련해 숙박업경영자가 직접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거나 위탁업체에 의뢰해 점검하고, 그 결과를 보관하도록 하는 몰카 점검 의무화를 도입하는 내용이다.이 같은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지난 3월 25일 대표발의한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기기 설치 점검에 관한 법률안(이하 몰카점검법)’에 담겼다. 진 의원은 최근 숙박시설과 화장실, 목욕탕 등에서 계속해서 불법촬영물 범죄가 발생
소방청이 2018년 7월에 시작해 지난해 12월 말까지 추진한 다중이용시설 등 56만여개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55만7천56개동에 대한 조사결과 양호한 시설은 20만2천987개동(36.5%), 경미한 사항이라도 한 가지 이상 불량사항이 적발된 곳은 31만4천351(56.4%)동으로 집계됐다. 휴‧폐업 등으로 조사를 실시하지 못한 곳은 3만9천718동(7.1%)이다.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주요항목은 건축, 전기, 가스 등 화재안전과 관련있는 4개 분야 270개 항목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조사보조요원으로 합동조
경상남도 내 다중이용시설 2곳 중 1곳은 화재 안전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상남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1만3,505곳을 대상으로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진행하고 그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한가지 이상 불량 사항이 적발된 곳은 6,871개동으로 전체 점검 대상의 50.9%를 차지했다. 양호 시설은 6,634개동으로 집계됐다.분야별로는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에 총 3만3,718건이 적발됐다. 이 중 개선 유도사항은 총 3만3,711건(99.98%), 중대 위반사항은 7건(0.02%)이다. 소
소방청이 지난 7월 30일, 여름 휴가철에 사람이 몰리는 호텔, 실내놀이시설, 백화점, 대형쇼핑몰 등 대형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대해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이번 조사는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해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청이 불시에 실시한 것으로, 조사결과 6개소 중 5개 대상에서 12건의 안전관리상 문제점이 나타났다.또한 피난통로 물건적치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소홀, 소방시설 차단 등이 적발됐다.서울의 대형 실내놀이시설은 7월 18일부터 조사 당일인 7월 30일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