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열풍으로 컴퓨터 그래픽카드 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숙박시설 객실에 설치된 PC에서 그래픽카드를 훔치는 도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숙박업경영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최근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올해 5월부터 6월 사이 미추홀구를 포함한 인천 지역의 숙박시설에서 총 4차례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그래픽카드 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에서 A군은 숙박시설을 방문해 객실을 이용하면서 객실 내부에 설치되어
암호화폐 채굴 등으로 그래픽카드 품귀현상이 극심한 가운데, 숙박시설의 객실에 비치된 컴퓨터에서 고가의 신형 그래픽카드를 빼고 자신이 가져온 구형 그래픽카드로 교체해 달아난 범인이 숙박업경영자의 기지로 덜미를 잡혔다.현재 대부분의 숙박시설에서는 인터넷 검색 등 고객편의를 위해 객실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있고, 일부 중소형호텔에서는 고사양 온라인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높은 사양의 PC를 갖추고 있다. 이는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오랜 시간 숙박시설에서 유행해 온 트렌드다.그러나 그래픽카드에 대한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 숙박시설에 비치된 PC
숙박시설의 객실 내 설치된 PC에서 그래픽카드를 탈취해 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광주 북구의 숙박시설을 돌며 4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객실 내 PC에서 그래픽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현재 컴퓨터 그래픽카드는 암호화폐 채굴 등에 활용되면서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고 시장에서는 거래가격이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일반적인 고객처럼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