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와 ‘서비스 분야 직업계고 고졸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식조리, 제과제빵, 미용 등 서비스 분야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백년가게 등 우수소상공인 업체에 직업계고 학생들을 연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소진공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지난달 25일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경주지역 기업인, 경주시장, 관계기관이 참석한 ‘경주지역 숙박·여행업 대상 기업고충 현장회의’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을 소관부처에 검토를 요청하고, 다수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맞춤형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업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현장회의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학여행 방문지 중 한 곳인 경주지역의 숙박·여행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인 업종의 특수성을
특성화고 학생들의 호텔 현장실습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률 개정 압박을 받아 온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고용금지 조항을 개선해 실습, 교육훈련 목적인 경우에는 예외조항을 두는 방향으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최근 교육부, 문체부, 여가부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문제를 두고 서로 다른 유권해석을 내놓으며 불협화음의 모습을 보였다. 특성화고 관광·호텔 분야 전공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호텔에 근무하며 현장실습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보호법에서 숙박업은
특성화고의 현장실습이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숙박업은 청소년 고용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부, 문화부, 여가부가 이를 두고 서로 다른 유권해석과 견해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특성화고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또는 자연현장실습 등 체험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성화고의 핵심은 현장실습이기 때문에 취업반인 고3 학생들은 취업생 자격으로 호텔에 근무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