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소재 농어촌민박업경영자들이 노후 건물 개선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 옹진군은 ‘2024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 참여자 신청 접수를 오는 2월 1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노후화된 농어촌민박 환경 개선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농어촌민박의 외벽도색, 객실 도배 및 장판 교체, 화장실 환경개선 등의 노후시설 개보수 및 위생개선을 위한 세탁기(건조기)등을 지원한다. 군이 지원하는 단가는 1개소당 2,000만원(자부담 600만원 포함) 이내다. 선정된 참여자는 2월 31일까지 착수계 · 보조금교부 신청서를 각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공사 추진 상황에 따라 영수증, 세금계산서 등 보조금 지급 관련 서류 구비를 마치면 보조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3년 이상 옹진군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농어촌민박업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2년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농어촌민박사업자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환 농정과장은“이번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으로 관광객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특히 2024년부터 세탁기 및 건조기를 지원대상에 새롭게 포함한 만큼 농촌관광 산업에 활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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