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코미디 페스티벌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이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8월 25일 저녁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KBS 27기 공채 개그맨 겸 온라인콘텐츠 창작자 곽범이 제작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모두 벗어던진다는 의미의 알몸을 포스터로 형상화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개그페이 극장도 이어간다.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공연 및 주요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뮤지컬 ‘22년2개월’
우리나라 역사상 최장기간 옥살이를 했던 박열, 그리고 그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22년 2개월’이 오는 8월 31일 링크아트 센터 벅스홀에서 초연한다. 뮤지컬 ‘22년 2개월’은 평온한 표정으로 턱을 괴고 의자에 앉아있는 남자와 그에게 기대어 책을 읽는 여자,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사진 한 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자유로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박열 역에는 유승현, 양지원, 이재환이 캐스팅됐고, 박열의 이념적 동지이자 평생의 연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 역에는 최수진, 강혜인, 홍나현이 함께 한다.

디즈니플러스 신작 ‘아소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소카(원제: Ahsoka)’가 8월 23일 글로벌 공개된다. ‘아소카’는 제다이 기사단의 일원이었던 ‘아소카’가 은하계를 노리는 위협을 조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탄생을 알리며 큰 주목을 받은 ‘아소카’는 ‘스타워즈: 클론 전쟁’을 연출한 데이브 필로니와 ‘만달로리안’ 시리즈 에피소드 연출을 맡은 릭 파미아가 참여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글로벌 출시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소카’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독보적 액션씬이 고스란히 담겼다.

일본 아카데미 8관왕 ‘한 남자’
압도적인 호평을 모으며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초청,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제46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 포함 8관왕을 차지한 화제작 ‘한 남자’가 오는 8월 30일 국내 개봉한다. ‘한 남자’는 죽은 남편의 이름, 과거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 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체가 묘연해진 한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따라가는 추적 미스터리 영화다. 제70회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한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공개되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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