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계도 기간 정하고 의심되는 곳에 안내메시지 등 발송

민·관 합동반의 현장 단속. 오른쪽 두 번째 배상재 숙박업 대구시지회장
민·관 합동반의 현장 단속. 오른쪽 두번째 배상재 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장

대구광역시는 민·관합동 대대적 단속을 통해 무신고 숙박업소 총 3개소를 적발했다. 최근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한 불법 영업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관계 부처인 위생정책과와 민생사법경찰, 대구경찰청,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 등으로 구성된 8개반 33명의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고, 43일부터 계동 활동과 단속을 실시했다. 먼저 43~14일을 집중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의심되는 무신고 숙박업소에 계도 메시지, 공문, 안내문 등을 발송했다.

그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중구 1, 동구 2건의 3개소가 적발됐다. 그중 한 오피스텔에서는 1명의 영업주가 다수의 객실을 이용하는 기업형 구조의 영업행태를 펼쳐 큰 충격을 주었다. 최근 대구시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함께 주택 거래량이 크게 감소돼 오피스텔 등 공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리고 이를 불법 숙박영업으로 악용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성웅경 대구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집중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 결과 공유숙박 플랫폼 내 무신고 숙박업소 게시물이 많이 크게 감소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가시적인 계도 효과가 상당했다고 판단돼, 앞으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건전하고 공정한 숙박문화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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