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의 호텔마케팅 평가는 매우 우수”

▲ 2년 이상 자립과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는 딜라이트호텔
▲ 2년 이상 자립과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는 딜라이트호텔

코로나19로 관광숙박산업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당장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호텔의 영업전략도 내국인 대상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온라인 마케팅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단순히 숙박예약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내국인들에게 호텔의 소식을 전하고 소통하는 전략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호텔마케팅 전문기업 ㈜자립(대표 박보현)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현장에서는 실제로 얼마나 큰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을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살펴봤다.

▲ 딜라이트호텔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서비스
▲ 딜라이트호텔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서비스

자립 마케팅으로 성장한 딜라이트호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딜라이트호텔은 지난 2016년 12월 증축 등 시설을 개선하고, 경영세대가 2세대로 교체됐다. 젊은 감각의 경영스타일이 접목되면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집중도가 증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가장 큰 문제점은 예약수수료였다. 전통적인 숙박예약앱, 글로벌OTA,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대부분의 판매채널을 이용하는 형태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했지만, 돌아온 것은 판매율이 증가할수록 늘어나는 지출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해 다이렉트 부킹시스템을 갖춘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했지만, 홈페이지를 홍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큰 비용을 들여 제작한 홈페이지 활성화 전략이 실패한 것이다.

딜라이트호텔 김교훈 대표는 “당시 딜레마에 빠져 있던 상황에서 온라인 호텔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한 곳이 바로 자립이었다”며 “결론부터 설명하면 지난 2018년 5월부터 자립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이후 3개월만인 8월에 폭발적인 수요로 늘어나 큰 성공을 거뒀고, 현재까지 꾸준하게 자립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어려움에 처해 있던 딜라이트호텔에 자립이 제안한 것은 네이버 마케팅이다.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률을 높이는 전략에서 네이버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전향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호텔의 자체 홈페이지를 홍보하는 것보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률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딜라이트호텔은 자립의 제안대로 네이버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모두(modoo)를 통해 별도의 호텔 홈페이지를 추가 제작했고, 예약시스템도 네이버예약을 이용했다. 여기에 더해 자립의 노하우인 키워드 검색 장악력까지 더해지자 약 3개월만에 폭발적인 수요로 이어진 것이다.

▲ 자립에서 제작한 딜라이트호텔 모두 홈페이지
▲ 자립에서 제작한 딜라이트호텔 모두 홈페이지
▲ 핵심 키워드인 잠실호텔 검색결과
▲ 핵심 키워드인 잠실호텔 검색결과

“대만족, 단점은 찾을 수 없다”
딜라이트호텔 김교훈 대표는 자립 서비스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마케팅 전문기업으로써의 우수한 실적만이 아니라 호텔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딜라이트호텔에서의 가장 큰 사례는 VR이다. 김교훈 대표는 숙박산업 전시회에서 객실 내 VR 시스템을 접하고 도입을 고민했다. 투자 대비 효과에 대해 고민하던 중 자립의 박보현 대표와 논의하게 됐고, 박 대표는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추천했다. 이에 확신을 가진 김 대표가 VR을 도입하면서 딜라이트호텔은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박 대표와 호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시설과 아이템들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고민 중이거나 망설이는 부분들은 박 대표가 명쾌하게 길을 안내해 주고 있어, 단순히 온라인 마케팅 전문회사로써의 역할만이 아니라 호텔 경영 전반에서 큰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서비스품질에 대한 불만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시너지는 자격을 갖춘 호텔이 훌륭한 파트너를 만났기 때문에 구현된 것이다.

이를 테면 박보현 대표는 긍정적인 호텔이용후기를 관리·유지하기 위해 부정적인 후기들을 발견할 경우 호텔에 피드백을 요청해 개선하도록 협조하고 있다. 이를 호텔 측에서 받아들이지 않거나 개선하지 않는다면 시너지를 구현할 수 없는 것이다. 반대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변화의 시도, 경영전략의 과감한 수정과 개편 등에 대한 의지가 없는 호텔은 아무리 좋은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도 더 이상의 발전을 이룰 수 없다. 결국 딜라이트호텔은 항상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김 대표의 경영철학과 박 대표의 적극적인 마케팅 후원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좋은 만남이다.

이와 관련해 박보현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회사라고 해서 온라인 마케팅 업무에만 매진하는 것이 아니라 호텔의 영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다양한 아이템들을 제안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호텔의 경영환경이 안정되고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어야만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자립의 서비스는 호텔의 전체적인 마케팅 방향과 영업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딜라이트호텔은 앞으로도 자립과 온라인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결국 딜라이트호텔을 통해 자립에 대한 평가를 살펴본 결과는 숙박업 경영자들이 코로나19시대에 영업전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네이버마케팅 등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였다.

▲ 딜라이트호텔 김교훈 대표(우)와 자립 박보현 대표(좌)
▲ 딜라이트호텔 김교훈 대표(우)와 자립 박보현 대표(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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