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스물 멤버십’ 대상, 전체 숙소유형 중 ‘중소형호텔’ 비중 높아

여기어때는 갓 스무살을 넘긴 20세부터 22세 여행객들의 지출에서 중소형호텔(모텔) 숙박요금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갓스물 멤버십’ 회원이 지출하는 중소형호텔 숙박요금이 전체 연령 대비 16% 높다고 밝혔다. 모든 숙박유형을 포함한 갓스물 멤버십 회원의 평균 숙박요금이 다른 세대보다 5%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소형호텔의 숙박 지출에 특히 적극적인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여기어때 이 같은 조사결과의 배경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나타난 중소형호텔에 대한 인식과 이용행태 변화를 꼽았다. 중소형호텔이 PC, 노래방, 파티룸 등을 마련하며 숙박공간에서 놀이 공간으로 진화한 것이 젊은층의 수요를 흡수했다는 것이다.

여기어때 측은 “중소형호텔은 과거와 달리 특급호텔 못지않은 인테리어와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며 “20대 고객은 ‘호캉스’만큼 ‘모캉스’에 주목하며 중소형호텔 소비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갓스물 회원의 전체 숙소 중 중소형호텔 이용률은 다른 연령대 대비 월등히 높았다. 중소형호텔 예약 비중이 79%로, 전체 연령대 대비 5%포인트를 웃돌았다. 반대로 호텔/리조트 예약 비중은 12%로, 5%포인트 낮게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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