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등 30만명에 40만원씩 지급, 숙박요금 할인도 지원

강원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위축된 소비·경제활동 촉진에 도비 1천2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도민 30만명에게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재난기본소득 개념인 생활안정자금의 일회성 지원이다.

경영위기, 고용불안, 소득절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7만8천명과 생활안정을 위한 실업급여 수급자 등 2만7천명, 생계안정을 위한 기초연금 수급자 등 19만5천명이 대상이다.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당초 750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기준도 대폭 완화해 2주 이내 자금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12개 시중은행에 보증심사 전담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이용요금을 50% 할인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숙박예약앱과 협업을 통해 이달 말부터 4월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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