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텔 화재사고 계기, 소방안전시설 집중점검
광주 동부소방서가 2월까지 숙박시설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관광호텔 및 여관 등 숙박시설 240개소로, 최근 북구 두암동 모텔 화재 사고에 따른 숙박시설 화재 사고 재발방지 및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추진되는 특별점검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소방시설 설치 적정 여부 확인 ▲완강기 등 피난기구 관리 상태 확인 ▲피난시설 및 방화구획 적정 여부 확인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사고발생 이후 관할 지역 내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정부에 오래된 숙박시설도 최신 소방안전규제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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