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휴대폰 소지 및 사용 허용 후 예약율 증가

▲ 제공=위드이노베이션
▲ 제공=위드이노베이션

우리나라 군장병의 휴대폰 소지 및 사용이 허용된 이후 숙박예약앱을 이용한 군부대 인근 숙박시설의 예약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현역 병사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전면 허용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군부대 인근 숙박시설의 온라인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강화군 ▲고성군 ▲고양시 ▲양구군 ▲연천군 ▲옹진군 ▲인제군 ▲철원군 ▲파주시 등 군부대가 밀집 9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철원지역 예약은 3배 이상(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성군(95%), 양구군(75%), 연천군(65%)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강화, 옹진, 고양, 인제, 파주 역시, 모바일 숙소 예약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예약률이 높아진 숙박시설의 유형은 게스트하우스였다. 게스트하우스 예약은 전년 대비 15배(1,420%)나 치솟았다. 이어 호텔은 80%, 중소형호텔(모텔)은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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