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0월 8일 밤 11시경 울산광역시 남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12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바람과 드라이비트 공법의 외벽으로 인해 33층까지 확산되면서 15시간 40여분만에 진압할 수 있었다. 스타즈호텔 울산점은 대형 화재사고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했고, 최근 정부는 재난구호유공으로 선정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모두스테이 강기태 대표를 만나봤다.이 기자_2020년 울산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스타즈호텔 울산점이 지난해 울산 남구에서 발생한 주상복합 화재 당시 이재민들에게 숙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해 ‘2020년 재난구호유공’으로 선정하고 행정안정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재난구호유공 표창은 매년 이재민 구호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행안부가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민간 분야의 경우 전국적으로 총 14점이 전수됐다.남구청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한 스타즈호텔은 지난해 10월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발생 당시 늦은 밤 대량의 이재민에게 신속하게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등 구호에 적극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