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가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간 진행된 ‘제7차 규제·제도 혁신 헤커톤’의 논의결과를 발표하면서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활용해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안건이 합의됐다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한국농어촌민박협회(이하 펜션협회)는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 뿐”이라며 빈집재생사업에 합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4차위는 지난 7월 6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1박2일 진행된 헤커톤의 주제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 ‘재활·돌봄로봇 의료·복지서비스 강화’,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빈집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회장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천안시 소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한 ‘제6차 규제·제도혁신 헤커톤’에 참석해 정부가 고민하고 있는 빈집 재생 프로젝트와 관련해 기존 산업을 보호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숙박업을 허용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4차 산업위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은 1박2일간 민간의 규제혁신 요구에 대해 민간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거쳐 규제혁신 합의안을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이날 헤커톤은